34명 응시생 중 24명 합격(여-14명, 남-10명, 합격률 71%)

   
▲ 삼계고 단체사진<사진제공=전남교육청>

최근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국가공무원으로서 매우 인기가 높은 부사관 선발시험에서 삼계고(교장 강대철)는 34명 응시생 중 24명 합격(여-14명, 남-10명, 합격률 71%)이라는 뜻깊은 결실을 맺었다.

부사관 선발 1차는 필기평가(30점, 언어능력·자료해석·공간능력·지각속도·한국사·직무성격검사·상황판단능력)와 직무수행능력평가(30점)로 이루어지는데 그동안 삼계고는 필기평가에 대비하여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및 합격률 제고를 위한 지적능력평가 대비반을 운영하였다.

특히, 육군본부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에게 직무수행능력평가(30점) 중 전공 12점과 자격(전산회계운용기능사, 정보기기운용기능사) 11점 가산점을 인정받았고, 학생 1인당 3개 이상의 자격증(무도, 컴퓨터, 한자 등)을 취득시켜 높은 합격률을 보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삼계고는 1차평가에 자만하지 않고 다음달 16일에 치러질 2차 평가(면접 및 인성검사, 체력검정) 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동안 상무대(보병·포병·기계화학교) 자매결연을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과 안보특강 등으로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노력해 왔고 강인한 체력 향상을 위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 만큼 최종 합격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12명의 학생들은 해군, 해병대, 특전사, 공군 부사관에 지원하여 평가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합격 소식으로 향후 삼계고가 대한민국 최초의 부사관 고등학교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최고의 예비부사관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