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및 개인 후원자들의 기부를 통한 예술 교육프로그램 운영

   
▲ 곡성 삼기초, '내 방에서 너와 속닥속닥' 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진 제공=전남교육청]

곡성 삼기초등학교(교장 신동옥)는 24일(수)에 새빛마루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내 방에서 너와 속닥속닥’의 주제로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프로그램은 캔 파운데이션의 기획과 협력, KB국민카드의 후원, 네이버 해피빈의 기부로 실행됐다. 

예술교육 프로그램은 도서산간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현대미술작가가 직접 아이들을 찾아와 그동안 학교 수업에서는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예술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형태의 수업을 진행했다.

현대 미술작가 고재욱은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종이 박스를 가지고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고 공간 안에서 손전등으로 거울을 비추어 벽면에 반사된 그림을 가지고 놀이하는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취향으로 구성된 개인적인 공간이 주는 의미를 깨달아 가는 시간을 갖게 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협력한 캔 파운데이션은 예술가에 대한 지원과 예술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비영리 아트센터이자 사회적 기업이다.‘아트버스 캔버스’를 통해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전국 121곳, 329,131km를 달리며 69명의 미술가와 함께 4천200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예술창작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삼기초 교장은 “이번 기회로 참여 학생들이 현대미술 작가와 함께 창작체험을 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는 소감을 전했다.
 

   
▲ <2018 수시 백전불태> 출간 https://goo.gl/7JtU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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