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공동체가 함께하는 스마트 팜 가꾸기 실시

   
▲ 신안 임자초, 교육 공동체가 함께하는 스마트 팜 가꾸기실시 [사진 제공=전남교육청]

5월 25일, 임자초등학교(교장 문희숙)는 학생, 학부모, 교사와 함께 스마트 팜 가꾸기를 실시했다. 이 행사에는 많은 학부모가 적극적으로 참석해, 아이들이 하기 어려운 밭 갈기와 거름주기, 비닐 씌우기에 도움을 주었다. 학생들은 학년별로 지정된 구역에 작은 손으로 고추, 가지 등의 모종을 심고, 승마체험 시 말에게 줄 먹이로 당근 씨앗을 뿌렸다.

임자초의 스마트 팜은 국내 유일의 똑똑한 농장으로, KT의 지원을 받아 2016년 3월에 개소했다. 스마트팜에서는 실시간으로 농작물을 모니터링하고 스마트기기에서 하우스 시설 자동 개폐는 물론 온도 및 습도를 언제 어디서나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복합환경 제어시스템과 영상관제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비닐하우스에 설치된 온도·습도 센서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스마트폰으로 체크할 수 있다. 온도에 따라 일조량을 조절하고 습도에 맞게 관수를 할 수 있어 학생들은 원격으로 농장을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거름 냄새가 많이 났다.”면서도 “스마트폰으로 물을 줄 수 있어 참 편리하다. 그리고 모종 심는 것이 재미있다. 잘 가꿔 직접 열매를 따 먹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임자초 문희숙 교장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체험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시기에 맞게 다양한 작물을 심어 볼 예정이며, 앞으로 수확한 작물은 이웃과 함께 나누어 먹으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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