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학술협력 심화 방안' 모색

   
▲ 서울대학교 정문 [사진 제공=서울대]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원장 박철희, 이하‘국제대학원’)은 2017년 5월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국제대학원 국제회의실 140-2동 401호에서 '2017 베세토(BESETO) 지식인 대화'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서울대 국제대학원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며 본 행사에 앞서 캠퍼스아시아 재정합의서 서명식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시아의 학술협력, 어떻게 심화시킬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화에는 서울대 국제대학원 박철희 원장을 비롯해 동경대 공공정책대학원 이이즈카 토시아키(Iizuka Toshiaki) 원장과 북경대 국제관계학원 지아 칭궈(Jia Qingguo) 원장이 대표 패널로 참여한다.

이 외에 정종호 전서울대 국제협력본부장, 다카하라 아키오(Takahara Akio) 동경대 공공정책대학원 부원장, 판 시밍(Fan Shiming) 북경대 국제관계학원 부원장 등이 함께 참석한다.

   
▲ 수원대학교 입학처 http://goo.gl/OI0ptt

이 대화에서는 3개 대학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범아시아 교육협력 사업인 캠퍼스아시아(한일중)의 경험을 비롯해, 서울대-동경대-북경대 사이의 양자 혹은 다자간 학술교류 사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학술 및 교육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동아시아 지식공동체를 향한 각 대학의 미래 비전을 서울대(국제대학원), 동경대(공공정책대학원), 북경대(국제대학원)의 원장들로부터 직접 전해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캠퍼스아시아 사업(한일중)은 유럽연합의 에라스무스 문두스 프로그램에 착안해 한일중 정부의 주도로 시작된 학생교류 프로그램으로 교환학생, 복수학위생 등 중장기에 걸친 학생교류를 기반으로 고등교육 협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나아가 3국의 상호이해를 증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본 프로그램은 한국, 일본, 중국의 대학 각 1개씩이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소속 학생들에게 한일중 3국을 순회하며 수학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장학프로그램이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진행된 1단계 시범사업에 서울대(국제대학원)-동경대(공공정책대학원)-북경대(국제관계학원) 컨소시엄을 포함해 10개의 사업단이 참여했고, 2016년부터 5년간 진행될 본사업에는 총 17개 사업단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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