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반월중, 교내 정원가꾸는 모습 [사진 출처=경기교육청]

안산 반월중학교(교장 이재길)에서는 매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학급이 하나되는 학급별 프로젝트가 열린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고 발표 및 평가까지 이루어지는 학생 중심 프로젝트이다.

학생들은 학년별로 지역사회, 학교, 사회문제를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학급별로 반월지역의 위험한 곳을 직접 조사해 민원을 넣고 시장에게 편지를 쓰는 등의 캠페인을 전개하거나, 화분과 에코백을 만들어 지역을 홍보하기도 했다.

또한 켈리그라피와 스티커로 창문 및 화장실을 장식하고, 화단에는 새집을 설치하고 꽃도 심었다. 깜빡하고 실내화를 가지고 오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실내화 대여소를 만들어 활용했으며, 역 앞에서 안전관련 플래시몹을 하기도 했다.

또 한양대와 연계해 위안부 관련 희망전달 캠페인을 전개한 학급도 있었고, 소아암 돕기 캠페인, 시화매립지 방문 환경캠페인과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지문트리를 제작하기도 했다.

학교, 지역사회,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스스로 찾아보고, 해결책을 모색하면서 함께 협력하고 비판하고, 창의적 개선 방향을 찾는 프로젝트 활동 모습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한 학생들은 학교와 지역사회,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스스로 찾아보고, 해결책을 모색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한 걸음 더 성장함을 느꼈다고 말한다.

반월중은 이 같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애착심을 갖게 하고, 주체적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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