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학생교육원, '2017 제1기 중학생 독서·토론 캠프' 운영

   
▲ 전남학생교육원, '2017 제1기 중학생 독서·토론 캠프' 운영 [사진 제공=전남교육청]

전라남도학생교육원(원장 김영형)은 학생들의 창의력, 문제해결력, 의사소통능력을 기르기 위해 매년 중학생 독서·토론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1기 캠프는 2박 3일 일정으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운영됐다.

독서·토론 캠프는, 독서·토론의 전문성을 갖춘 8명의 현장 교사와 독서전문가 1명 강사와 학생이 사제 동행으로 활동 위주의 수업이 전개된다. 수업은 독서와 토론을 통해 창의적으로 생각하며,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함양하고, 일상에서 부딪히는 갈등과 문제들을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태도를 기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캠프는 도내 중학교 3학년생 86명이 참가했으며, ‘소통와 관계 맺기’라는 주제로 승패 중심의 경쟁적 토론을 지양하고, 민주적 절차에 의한 합리적 해결점을 모색하는 활동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캠프에 참가했던, 담양여자중학교 김서은 학생은, “캠프를 통해 토론에 대한 고정관념을 고치게 됐고, 진정한 토론은 여러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고 나의 생각을 정리해 조리 있게 말하는 것임을 알게 됐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영형 원장은 입교생들에게, “금년 캠프에서는 독서와 토론의 기쁨을 얻고, 관계 맺기를 통해 인생의 지혜와 문제해결력을 키우고, 자신이 배운 능력을 학교에 돌아가 친구들과 공유하고 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미래의 훌륭한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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