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잠신초, 학교 텃밭에서 키운 채소로 요리대회 펼쳐

서울잠신초등학교(교장 김의경)는 6월 17일(토) 오전 10시 실과실·과학실에서 학교 옥상 텃밭에서 가꾼 채소를 이용한 ‘가족요리 경연대회’를 펼친다.

현재 잠신초 옥상에는 올해 4월부터 학교 텃밭을 조성해 ‘햇살뜨락’이라고 이름 짓고, 이곳을 분양해 24종의 다양한 채소를 가꾸고 있는 중이다. 요즘은 수확 시기가 돼 매주 2회 급식시간에 학년별로 돌아가며 수확한 채소를 먹는다.

경연대회에서는 학교 옥상텃밭을 분양받은 가족과 옥상텃밭 운영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부모회 가족 등 20여 가족이 참석해 옥상텃밭에서 수확한 채소와 가정에서 준비해온 재료를 활용해 요리를 할 예정이다.

심사는 '채소 재료가 다양하게 사용됐는가', '먹음직스러운가', '채소를 얼마나 잘 먹는가' 등의 기준에 따라 진행되며, 최우수상, 우수상, 참가상 등으로 시상하고 냄비 등 주방용품을 상품으로 전달한다.

잠신초 김의경 교장은 “‘햇살뜨락’은 햇살이 가득한 푸르른 뜨락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전교생에게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이라며, “2학기에는 무·배추 등을 심고 가꾸어 학부모 텃밭동아리와 전교어린이회가 함께 김장을 해서 불우이웃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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