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2개 직업군 선택해 강의 듣고 보고서 작성

부산 금정구 구서여자중학교(교장 정양혜)는 6월 16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35분동안 학교 교실과 특별실에서 전교생 639명을 대상으로 ‘내 꿈에 날개를’ 주제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직업인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올해 5년째를 맞는 이 특강은 학부모와 지역사회 전·현직 직업인 등 27명의 재능기부로 진행한다. 강사는 감정평가사, 성우, 금융인, 신발연구원, 한지공예가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분야의 직업군 2개를 선택해 강의를 들으며, 강사들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던 이야기와 직장생활 중 위기를 극복했던 방법, 직업의 비전 등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직장생활의 힘듦과 보람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특강을 통해 알게 된 직업관련 정보를 토대로 보고서를 작성하고, 학교는 보고서 중 우수작을 선정해 상품권을 줬다.

한편, 이날 상시 재능기부 의사를 밝힌 강사들은 이 학교의 2학기 자유학기제 등 진로탐색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정양혜 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의 세계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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