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풍양중, '후배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선배와의 대화' 시간 가져 [사진 제공=전남교육청]

고흥풍양중학교(교장 임영주)는 지난 6월 16일(금) 전교생을 대상으로 풍양중 9회 졸업생 선배 부부인 충청대학교 항공자동차 기계학부 김성모 교수와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정혜정 장학사를 초청해 '후배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대화는 먼저 김성모 교수가 자신의 성장과정과 현재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겪었던 역경들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근면, 정직, 성실의 자세가 필요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선택해서 포기하지 않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후배들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정혜정 장학사는 비록 시골학교에서 공부했지만 꿈을 크게 갖고 미지의 세계여행을 실현하기 위해 영어교과서를 외우면서 공부했던 추억들을 이야기하며 후배들 각자의 부족한 부분과 강점을 서로 발표하게 해 격려하고 용기를 복돋워 주었다.

또한 학창시절에 꿈을 찾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만약 자신이 후배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된다면 기꺼이 후배님들의 멘토가 돼 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강의를 들은 3학년 윤태영 학생은 “선배님과의 대화를 통해 많은 것을 얻고, 또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하면서 자신도 선배님의 뒤를 이어 풍양중의 전통을 꼭 이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영주 교장은 “오늘 갖게 된 ‘진로탐색을 위한 선배와의 대화’는 학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며,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장래 진로에 대한 조언을 듣고 학교 사랑과 더불어 지역 사랑의 마음을 함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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