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학교군이 교육 불균형 해소 위해 뭉쳤다

   
▲ 순천 승주초, 협동학교군간 진로 체험학습 실시 [사진 제공=전남교육청]

순천 승주초등학교(교장 정초자)는 승주읍 농촌교육농장에 있는 지역사랑 복지학교로 진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협동학교군(승주초, 주암초, 창촌초) 운영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평소 학교에서 이루어졌던 학습을 현장으로 옮겨 아동들 스스로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동학교군은 전남교육지원청의 ‘작은학교 희망만들기’의 협동학교군 조직∙운영을 통한 지역간, 학교간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승주초를 거점학교로 창촌초와 주암초가 하나의 협동학교군으로 운영되고 있다.

진로 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은 블록 필통 만들기와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을 했으며, 쉬는 시간에는 마당에서 다 함께 뛰어놀기도 했다. 작은 학교의 특성상 한정된 친구들과의 교류만 가졌던 아이들에게 다른 학교 친구들과의 만남은 새로운 경험이 됐다.

정초자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이 작은 학교에 있던 우리 학생들에게 다양한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협동학교군 특성에 알맞은 맞춤형 특성화프로그램 운영으로 학교 교육력이 제고될 것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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