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6월27일부터 7월18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자녀를 둔 아버지 60명을 대상으로 `통하는 아빠, 행복한 아이`라는 슬로건으로 아버지학교를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이번 아버지학교는 4회 운영하는 동안 △자녀와의 관계 바라보기, △부모 양육 태도와 부성의 대물림, △나의 몸에 붙은 습관 벗어나기, △자녀와 통하는 대화법 익히기 등에 대하여 함께 나누게 된다.

개강식에서 윤계숙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융합과 네트워크가 중요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자녀와 소통하는 아버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첫날 진행된 `자녀와의 관계 바라보기`에서는 나는 어떤 유형의 아버지인가?, 고민 테스트, 자녀의 의자에 앉아보기 등의 활동을 통해 본인의 부모 유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기대와 두려움을 갖고 참여하였는데, 이번 기회에 아이와 잘 통하는 아빠가 되겠다`고 다짐하였다.

의정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자녀 교육에 아버지의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버지 교육 지원에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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