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나에게 묻는 열 가지 질문

<책 속 진로 탐험> 내 꿈은 정말 나의 것일까?
이 코너는 책을 통해 여러분의 꿈에 대해 진지하게 묻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꿈이 나에게 묻는 열 가지 질문>존 맥스웰 지음/이애리 옮김/비즈니스맵 출간
여러분에게는 되고 싶고 하고 싶은 꿈이 있을 거예요. 물론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다며 고개를 젓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친구들도 어렸을 때를 떠올려 보면 “나쁜 사람을 혼내주는 경찰관이 될 거야!”, “의사가 돼서 아픈 어린이들을 치료해 주고 싶어.”라는 생각을 한두 번쯤은 해봤을 거예요.

그런데 여러분이 이루고 싶어 하는 그 꿈은 과연 여러분 자신의 꿈인가요? 세계적인 리더십 전문가인 존 맥스웰은 <꿈이 나에게 묻는 열 가지 질문>이라는 책을 통해 여러분의 꿈이 정말 나의 꿈인지, 그리고 내 꿈을 이루는 구체적인 전략이 있는지를 진지하게 묻고 있습니다. 그리고 꿈을 이룰 수 있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 줍니다.

존 맥스웰의 <꿈이 나에게 묻는 열 가지 질문>과 함께 진짜 꿈을 찾기 위한 대탐험을 떠나 볼까요?

내 꿈은 정말로 나의 것일까?
아놀드의 아버지는 아들이 커서 경찰관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그는 아놀드가 자란 소도시의 경찰서장이어서, 아들이 자신의 뒤를 이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아놀드의 어머니 생각은 달랐습니다. 어머니는 아놀드가 커서 목수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어머니는 아이가 학교 수업에 아무런 흥미도 소질도 없다는 것을 알고 실용적인 기술을 배우길 바랐어요. 그래서 아놀드는 어머니의 말씀대로 고등학교 때부터 목공 도제 수업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불행한 사실은 아놀드는 결코 한 번도 목수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는 거예요.

많은 청소년이 자라면서 아놀드와 같은 상황에 놓입니다. 이 친구들은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잘 모릅니다. 그래서 부모나 친구의 말을 듣고, 자신이 아닌 누군가의 꿈과 소망이 반영된 삶을 살기 시작하죠. 부모의 바람 때문에 법대에 진학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영화나 연극계에 뛰어드는 대신, 그저‘제대로 된 직장’이나 구하려고 하는 사람도 있고요.

영화배우 짐 캐리는 신인 코미디언이던 시절 수없이 도전과 낙담에 부딪혔습니다. 그는 꿈을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자신의 분야에서 정상에 오를 때까지 수십 년을 노력한 로드니 데인저필드를 떠올렸다고 해요.

짐 캐리는 당시를 이렇게 회상합니다.

“전 15년 동안 클럽에서 코미디를 했어요. 당시 저를 지탱해준 한 가지는 30대에 일을 그만두었다가 40대에 돌아와 재기에 크게 성공한 로드니를 떠올리는 거였어요. 일에선 늘 어린 나이가 재능보다 우위를 차지하잖아요. 하지만 그는 성공을 이루는 건 언제라도 늦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산증인이었어요. 당신이 일을 그만두고 한동안 알루미늄 판자벽을 팔아야 한다고 해도 당신의 꿈을 포기할 필요는 없어요.”

꿈을 추구하기에 완벽한 타이밍은 없습니다. 그러니 지금 당장 시작하세요. 그러지 않으면 내년에는 한 살 더 나이만 먹고, 꿈에는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게 될 테니까요.
 

꿈을 가질 준비가 됐다면 아래의 과정을 따라 보세요.
1. 나에게 베팅하기!
자신을 믿어 주는 사람이 한 명도 없어도 여러분은 성공할 수 있어요. 하지만 여러분이 자신을 믿지 않으면 절대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 꿈을 꼭 이루고 싶다면 자신을 믿고 베팅해야 한답니다.

2. 삶을 단순히 받아들이는 대신 리드하기!
삶을 그저 받아들이지 않고 스스로 리드하겠다고 결심하는 것은 꿈을 찾는 데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그런 리더가 될 수 있을까요? 바로 여러분 자신과 소망을, 그리고 여러분의 꿈을 긍정하는 것입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할수록 여러분의 잠재력과 가능성은 더 크게 열릴 거예요.

3. 하는 일을 사랑하고, 사랑하는 일을 하기!
자신의 꿈을 찾고, 꼭 붙잡아 마침내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고 또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열정과 재능이 이끄는 대로 자신을 맡기죠. 왜 그럴까요? 바로 재능과 목적, 잠재력은 언제나 함께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4.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기!
성공이란 삶의 출발점이 어디든 간에 자신의 능력껏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누군가와 비교하며 자신이 아닌 것에 지나치게 관심을 기울이면, 여러분은 스스로 어떤 사람이 돼야 하는지를 볼 수 없게 된답니다.

5. 다른 사람들이 나를 이해하지 못해도 자신의 미래 비전을 믿기!
1992년에 퓰리처상을 받은 저널리스트 안나 퀸들렌은 그 누구도 이해하지 못하는 진정한 꿈과 미래의 비전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녀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제가 아이들 양육을 위해 <뉴욕타임스>를 그만두었을 때 세상은 저를 보고 어리석다고 했지요. 제가 소설을 쓰려고 신문사를 그만두었을 때도 세상은 저를 보고 어리석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성공이 내가 바라던 것이 아니라면, 세상의 눈에 아무리 근사해 보일지라도 내 영혼에 아무런 만족감도 주지 않는다면, 그것은 결코 성공이 아닙니다.”

6. 나의 꿈 움켜잡기!
시인 존 그린리프 휘티어는 혀와 펜으로 할 수 있는 가장 비통한 말이‘그렇게 될 수도 있었을 텐데’라고 말했죠. 인생의 황혼기에 여러분의 삶을 돌이켜봤을 때,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살았다고 생각하고 싶은가요?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한 첫걸음은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는 것이랍니다.

<생각 플러스+>
이 코너는 위의 기사 내용을 총 정리하면서 한 번 더 생각하고 다르게 생각해 보는 습관을 키울 수 있습니다. 위 기사를 읽고 한번 생각해 봅시다.

1. 어른이 되어 어떤 직업을 갖고 싶은지 써 보아요. 갖고 싶은 직업이 없는 친구들은 관심이 가는
    직업을 써도 좋습니다.
    A:                                                             

2. 그 직업은 여러분이 원하는 것인가요? ( Yes , No )
    만약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이라면, 그 사람은 누구인가요?
    A:                                                                       

3. 자신이 잘하고 재미를 느끼는 것은 무엇인가요? (예. 인형 옷 만들기, 드론 조종하기)
    잘하는 것:                                                                      
    재미를 느끼는 것:                                                             

4. 3번에 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5. 1번에 쓴 직업과 4번에 쓴 직업은 비슷한가요, 다른가요? ( 비슷해요 , 달라요 )

6. 1번과 4번에 쓴 직업이 서로 다른 친구들 손들어 보기! 1번과 4번 직업 중 여러분이 재미있게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를 부모님께 발표해 보아요. 그리고 장래에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인지를 결정해 써 봅시다.
    스스로 결정한 장래 나의 직업:                                                             

 

<단어 플러스+>
모든 공부의 밑바탕도 국어실력이 밑받침 되어야 탑을 쌓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단어의 개념을 인지하고 바른 사용으로 더 단단한 탑을 쌓아 봅시다.

반영(反映): 1. 빛이 반사하여 비침.
                2. 다른 것에 영향을 받아 어떤 현상이 나타남. 또는 어떤 현상을 나타냄.
우위(優位): 남보다 나은 위치나 수준.
산증인(-證人): 어떤 분야의 역사 따위를 생생하게 증언할 수 있는 사람.
베팅(betting): 내기.
리드(lead): 앞장서서 남을 이끎.
잠재력(潛在力):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속에 숨어 있는 힘.
비전(vision): 내다보이는 장래의 상황.
황혼기(黃昏期): 1. 해가 지고 어스름해지는 무렵.
                      2. 사람의 생애나 나라의 운명 따위가 한창인 고비를 지나 쇠퇴하여 
                          종말에 이른 때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청소년 매거진 <톡톡> 정기구독


 

저작권자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