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가 6월 29일 오후 2시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 평생교육원 다목적홀에서 학생들의 전공능력과 글로벌 취업역량 향상을 위해 방학을 맞아 재학생들이 해외 산업체를 탐방하거나 해외 현장실습을 나가는 ‘2017 Global LTE 하계 해외 파견프로그램 발대식’을 열었다.

울산과학대학교가 이번 여름방학에 진행하는 해외파견프로그램은 Global Challenger와 해외현장실습 등 두 가지로, 각각의 프로그램에 8명과 53명의 학생이 참여해 해외로 떠날 예정이다.

울산과학대학교만의 독특한 국제교류프로그램인 Global Challenger는 학교에서는 선발 가이드라인만 제시하고 재학생이 출국 준비부터 산업체 방문까지 모든 계획을 직접 짜고 전공 관련 해외산업체를 탐방하는 활동으로, 재학생의 도전정신을 고취시키고 해외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 여름방학에 처음 시작됐다.

이번에 Global Challenger로 선정된 두 팀은 기계공학부와 전기전자공학부 학생들로 이들의 행선지는 모두 미국이다.

이중 전기전자공학부의 Rocket man팀은 이달 초 미국 텍사스 주 스티븐빌에서 열린 2017년 ‘CanSat Competition’참가를 위해 방학 전에 Global Challenger를 마치고 돌아왔다.

CanSat Competition은 미국천문학회(AAS)와 미국항공우주학회(AIAA)의 후원으로 열리는 대회로 캔위성의 디자인, 제작, 발사를 평가한다.

Rocket man팀의 정성모 학생은 “이번 대회는 내년 대회 참가를 목적으로 미국 하와이 대학 마우이 컬리지 참가팀을 지원하며 사전 경험을 하고 왔다”며, “학교에서 경비를 지원해줘 대회에 참가하는 동시에 미국 삼성전자 공장, 토요타 자동차 공장 등을 방문한 것이 전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해외현장실습은 캐나다, 독일,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등 5개국의 대학이나 병원, 연구소, 산업체에서 4주간 진행된다.

발대식에서 울산과학대학교 허정석 총장은 “한 학기동안 학업에 매진한 학생들이 방학에도 쉬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세계 곳곳으로 나가서 배우려는 자세와 도전정신이 기특하다. 오늘의 노력이 학생 개개인을 밝은 미래로 이끌게 될 것”이라고 참가학생들을 격려했다.
 

   
▲ <2018 수시 백전불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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