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육혁신 기반의 다자간 산학협력(MOU) 체결

   
▲ 30일 연세대는 ‘디지털 교육혁신 기반의 다자간 산학협력(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KT 윤경림 부장, CJ E&M 김성수 대표, 연세대 김용학 총장, 삼성전자 최영규 전무, 어도비 폴 롭슨 아태지역 총괄 사장) [사진제공=연세대]

연세대학교가 삼성전자, KT, CJ E&M, 한국어도비시스템즈와 함께 ‘디지털 교육혁신 기반의 다자간 산학협력(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연세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한발 앞서 진행하는 것이다. 디지털 교육혁신을 추진 중인 연세대학교와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세계 선두업체인 어도비, 국내 유수 기업들이 상호협력을 통해 아시아권 최초로 ‘어도비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콘텐츠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국제적인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어도비 클라우드 플랫폼’은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개인화 마케팅을 돕는 강력한 도구이자, 글·이미지·사진·영상 등 모든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어떠한 디지털 환경에서도 손쉽게 제작 및 공동 편집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시스템이다.

연세대학교는 신설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해 디지털 소통과 협업 능력을 갖추고 창의적 콘텐츠를 자유자재로 제작 및 분석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형’ 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기업들은 현직 인력 교육 및 즉각적인 업무 적용을 통해 이미 도입한 솔루션의 활용도를 높이려 한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경우 디지털 콘텐츠 개발에 최적화된 PC 개발, CJ E&M은 디지털 콘텐츠 개발 전문가와 학생들 간 협업 네트워크 구축, KT는 실감형 미디어의 제작과 유통을 통한 VR 저변 확대 등을 연세대학교와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총장은 “교육 과정과 실무 사이 디지털 역량의 간극이 깊어지고 있으며 혁신을 주도할 인재에 대한 기업의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점이다.”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교육혁신에 이번 협약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폴 롭슨 어도비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기업들이 디지털 변혁을 도모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디지털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디지털 기술은 장기적인 고용 가능성을 높여주고 학생들이 디지털 경제에 대비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에 대한 기업의 요구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어도비는 연세대학교와 함께 기업 및 학생 모두에게 도움이 될 커리큘럼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최영규 전무는 “멀티미디어 기반 디지털 콘텐츠 제작의 중요성이 점점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매우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데에 깊이 공감하며, 삼성이 가진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PC와 솔루션을 제공해, 연세대학교의 교육개혁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겠다.” 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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