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글로벌 취·창업, 국내스타트업 해외진출 도울 예정

   
▲ 박화영 인코코 대표(왼쪽)와 류창완 한양대 창업지원단 교수가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한양 스타트업 랩’ 현판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양대]


한양대는 국내 우수인재와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창업지원센터 ‘한양 스타트업 랩’을 운영한다.

한양대는 인코코와 협력을 통해 미국 뉴욕에서 한양 스타트업 랩을 개소하고 지난 29일(현지시간) 현판식을 가졌다. 인코코는 월마트 등 미국 내 유통과 중국·일본·한국에 미용 관련 제품을 수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뷰티 제품 제조업체로, 대표 제품은 붙이는 매니큐어 필름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한양대의 화학·바이오 분야 우수 인재들이 미국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미용·바이오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선발된 기업이 미국 현지에서 공동 연구 개발이나 제품화에 성공할 경우 기존 인코코의 판매망을 통해 미국 전역에 제품 판매는 물론 중국 등 주요 국가로의 수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양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창업 역량 향상과 젊은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자 해외에 있는 창업기업가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창업지원 플랫폼’을 만들고 대학이 배출한 창업자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류창완 한양대 창업지원단 교수는 “글로벌 창업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해 주요 국가에 ‘HYU 글로벌 스타트업 멘토’를 위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재학생들에게 글로벌 취·창업경험을 제공하고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에게 현지 실정에 맞는 멘토링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18 수시 백전불태> 출간 https://goo.gl/7JtU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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