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대정고]

대정고등학교는 지난 6월 30일 자율동아리 시사토론반 학생들이 인권 토론을 하던 중에 위안부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고, 이에 대한 역사인식을 공유하고자 추진한 평화나비 배지 공동구매에 전교생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400개 이상의 평화나비 배지 구매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2일, 대정고등학교 시사토론반 학생들은 ‘4.3과 인권’에 대해 토론하던 중 위안부 문제 및 열악한 여성 인권 문제에 대해 알게 됐고, 이와 관련해 문제를 인식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평화나비 배지 구매를 통해 홍보해 보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후 시사토론반 학생들은 직접 평화나비 배지를 홍보하고 배지 구매와 서명운동을 동시에 추진하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자신 이외에도 가족, 친구들에게 평화나비 배지를 선물해 인식을 공유하고 싶다며 400개의 평화나비 배지 구매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시사토론반 고상훈 학생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평화나비 배지 구매 이외에 1억 명 서명운동에도 많은 학생들이 동참해 주어 고마웠으며, 토론을 통해 알게 된 문제 인식을 전교생과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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