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금)까지,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 거주지등록 외국인 등 지원 가능

   
▲ 학생들이 제빵 실습받는 모습 [사진 제공]=울산과학대]

서울시 4개 기술교육원은 기술전문가로 거듭날 2017년 하반기 직업교육훈련생 2,189명을 7월 10일(월)부터 8월 18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에 거주지가 등록된 외국인·해외영주권자와 배우자가 내국인인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도 지원 가능하다.

훈련 분야는 패션디자인·조리외식·특수용접·헤어디자인·건축인테리어·조경관리 등 실제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실용학과 중심이며, 31개 학과 정규과정(6개월/야간) 1,144명, 25개 학과 단기과정(3~6개월/주·야간) 875명, 6개 학과 국가협력과정(4~6개월/주간) 170명 등 총 62개 학과에서 2,189명을 모집한다.

또한 전체 정원의 30%는 사회적배려층을 우선 선발하는데 그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취업보호대상자’ ‘5·18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한 5·18 민주유공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한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등이다.

기술교육원의 수강료, 교재비, 실습비 등 교육훈련비는 무료이며, 수강기간 중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험검정료도 지원된다. 이와 함께 기술교육원 수료 후에도 취·창업지원 등 사후관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교육훈련생 선발은 서류전형 40점과 면접 60점이며, 장애인·새터민 등에는 가점 5점을 추가해 각 학과별 정원 내에서 점수합계가 높은 순으로 선발한다.

서류전형에서는 서울시 거주기간별 점수를 차등 부여하며, 면접에서는 훈련의욕 및 훈련적응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기타 모집 및 선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각 기술교육원 또는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서울시는 비진학·미취업 청년과 실업자 등 직업훈련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산업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현장맞춤형 기술교육을 제공하고자 동부·중부·북부·남부 등 4개의 기술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정진우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기술교육원은 실습 위주의 실용적인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현장형 기술인력 양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기술교육을 통해 취업과 창업 등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고, 나아가 서울시 산업현장의 기술전문가로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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