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대 농구부 학생들이 경기 중에 있다. [사진 출처=목포대]

국립목포대학교 농구부가 지난 7월 4일 ~ 8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관에서 진행된 제33회 MBC배 전국 대학농구 대회에 참가해 10년만에 우승을 거뒀다.

목포대는 예선전에 프로선수들을 겸비한 우석대를 상대로 첫 패배를 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세종대를 이기며 A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고, 준결승에서 B조 1위인 울산대와 치열한 공방 끝에 88대 81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목포대는 8일 A조 준결승에서 서울대를 이기고 올라온 우석대와 결승전에 만나 70대 67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승리했다. 창단이후 몇몇의 프로선수들로 구성돼 탄탄한 실력을 자랑하며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한 번도 놓치지 않았던 우석대를 상대로 목포대 농구부는 10년 만에 MBC배 정상에 우뚝 섰다.

목포대 농구부 감독 체육학과 김선희 교수는 “목포대 농구부 김보현 코치의 지도 아래 지난 동계훈련부터 체계적인 훈련과 준비를 통해 지난 6월 전라남도 대표 선발전에 승리해 10년 만에 제98회 전국체전 출전권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 전국체전까지 남은 기간 동안 체력, 기본기, 전술을 보완해 제98회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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