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과학대학교 해외봉사단 추동균 부단장(오른쪽)과 KKC대학 베쉐날리에바 굴시아 학장이 국제교류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대구과학대]

지난 3일 키르기스스탄으로 해외봉사를 떠난 대구과학대학교 해외봉사단이 활발한 활동으로 과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11일 대구과학대에 따르면, 해외봉사단은 지난 8일 키르기스스탄 주한국대사인 정병후 대사의 초대로 대사관을 방문해 ‘키르기스스탄의 역사와 중앙아시아에서 한국의 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들었다.

정병후 대사는 특강에서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키르기스스탄은 천해의 자원이 많은 나라이며, 미래한국을 이끌어갈 여러분들에게 좋은 교역국이 될 것”이라며, “방학을 이용해 민간외교를 하는 여러분들이 자랑스럽고, 봉사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학 간호학과 2학년 이유송씨는 “해외봉사를 와서 평소 만날 수 없는 대사님의 특강을 들을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민간외교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전 대사관 방문일정을 마친 대구과학대 해외봉사단은 오후 KKC대학(키르기스-코리안 컬리지, Kyrgyz-Korean College)과 국제교류협약을 체결했다.

두 대학은 협약을 통해 ▶국제학술교류 활성화 ▶한국 유학생 유치 및 교류 ▶상호 관심사항에 대한 정보 교류와 이해증진 도모 ▶방문자 상호 협조체제 구축 ▶장단기 과정의 학생 교환프로그램 운영 ▶양 기관 간 프로젝트, 훈련, 교환 교원 및 학생과 관련한 제반 사항에 대한 상호 논의 및 협조 등에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해외봉사단 추동균 부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대학 간 국제학술 교류와 유학생 유치 등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해외봉사단은 글로벌 재능기부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3주 동안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일원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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