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보다 중요한 아이의 '자존감'을 지켜주세요!

   
 

교육에서 아이의 성적보다 중요한 것은 '자존감'이라는 것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간혹 아이들은 시험 성적에, 등수에, 등급에 주눅이 든 모습을 보이고 자신감을 잃기도 하지요. 이런 아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자존감을 되살려 주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아이와 함께 글을 읽으며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우리 아이의 가슴 속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세요.



유리컵에 갇힌 벼룩
벼룩이 잊은 것은 무엇일까?


유리컵이 식탁 위에 놓여 있습니다.
하루는 아이 녀석이
벼룩 한 마리를 잡아다가 컵 속에 넣습니다.

그런데 벼룩을 컵 속에 넣자마자
폴짝 뛰어 유리컵 밖으로 탈출합니다.

잡아다가 다시 넣었더니 또 폴짝!
어렵게 잡아서 다시 넣었더니 또 폴짝!

아이는 화가 났습니다.
벼룩을 잡아 컵 속에 넣고
잽싸게 뚜껑을 덮습니다.

그러자 벼룩은 10cm 높이의 컵 속을
나가려고 튀어 오르다
뚜껑에 부딪히고 맙니다.

이런 일이 여러 차례 반복되자,
얼마 안 있어 희한한 일이 벌어집니다.

벼룩은 뚜껑에 부딪히지 않으려고
9cm 정도만을 폴짝폴짝 뛰고 있는 겁니다.

‘요 녀석 보게.’

아이가 살며시 컵 뚜껑을 치웁니다.
그런데 이상하죠?
여전히 벼룩은 9cm 만큼만 뛰고 있습니다.
컵 뚜껑이 없어진 줄도 모른 채
아까 하던 대로 계속 9cm만 뛰고 있습니다.

아이는 그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다가
벼룩이 불쌍했던 모양인지
벼룩을 잡아 식탁 위에 살며시 내려 줍니다.


생각 플러스+

Q. 벼룩은 자기 키의 8000배나 되는 높이까지 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컵 뚜껑을 치웠어도 벼룩이 9cm 밖에 뛰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Q. 뚜껑이 사라졌을 때도 벼룩의 행동은 바뀌지 않았어요.
벼룩은 무엇을 잊고 있었던 것일까요?

Q. 여러분은 벼룩에게 어떤 충고를 해주고 싶은가요?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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