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대신중은 지난 17일 3학년 35명을 대상으로 조기에 진로선택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중3 진로‧진학 역량강화를 위한 특성화고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사진 출처=제주도교육청]

서귀포대신중학교는 지난 17일 3학년 35명을 대상으로 조기에 진로선택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중3 진로‧진학 역량강화를 위한 특성화고 탐방 프로그램’을 전격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전에는 서귀포산업과학고를 방문해 4개 학과에 대한 안내와 자영생명산업과의 하우스 재배 시설을 돌아봤다. 교사와 재학생들로부터 발명‧특허 운영을 통해 쌓은 노하우와 특성화고 진학 후 자신의 꿈을 발견한 과정들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오후에는 한국뷰티고에서 뷰티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헤나(henna) 체험을 통해 자신의 팔에 직접 시술을 해 보는 등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헤어, 피부, 메이크업, 네일아트의 실습실을 견학함으로써, 뷰티산업 현황과 학교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중3 1학기중 조기에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특성화고를 선택할 탐방기회 제공으로, 고교 진학 후 학교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적응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제주도내 특성화고교 입학지원자 증가와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가한 한 학생들은“평소 해당 학교에 대한 정보와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에서 얻은 정보 간에 큰 차이가 있었으며, 나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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