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회의 의결과 함께 후보자 공모 공고를 낼 예정

전북대학교 총장 간선제 선거 일정이 내달 2일 최종 확정된다.

26일 전북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정관리위원회(위원장 박승제 교수)에 따르면 총장 후보자 공모 공고와 공모기간, 선거일 등 선거와 관련된 전체 일정을 10월 2일 회의에서 확정짓고 의결한다.

총장 임용후보자 선정관리위는 이날 회의 의결과 함께 후보자 공모 공고를 낼 예정이다.

또 총장후보 공모기간도 기존 '15일 이상'으로 돼 있는 규정을 최근 '7일 이상'으로 개정한 것과 관련, 7일 또는 8일간 공모할 방침이다.

선정관리위는 후보자 공모가 마무리되면 10월말께 전체 교수들을 상대로 한 차례 토론회를 개최한 뒤 늦어도 11월초 선거를 치를 계획이다.

선정관리위가 선거일을 최종 확정하면 36명의 학내 인사(교수 31명, 직원 4명, 학생 1명)와 12명의 학외 인사 등으로 구성되는 간선제 투표 유권자인 총장임용추천위원 48명을 선정하게 되며, 총장임용추천위원은 선거 당일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한다.

박승제 위원장은 "최근 일부 규정의 추가개정 여부를 묻는 서면투표에서 현행 규정대로 선거를 치르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곧바로 총장 임용후보자 선출을 위한 일정에 들어갈 계획이다"라며 "10월2일 예정된 회의에서 모든 일정을 확정지을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 임명 재청 요청 마감일은 서거석 현 총장의 임기가 끝나기 한 달 전인 11월1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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