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를 통해 배우는 수학교실

   
▲ 보성남초는 7월 25일 1~6학년의 전교생 250명이 참여한 재미있는 수학 놀이전을 열였다. [사진 출처=전남도교육청]

보성남초등학교는 7월 25일(화) 1~6학년의 전교생 250명이 참여한 재미있는 수학 놀이전을 열였다. 이날의 행사는 교사들과 학부모 봉사자가 함께 16개의 부스를 운영해 학생이 주도적으로 다양한 수학놀이에 참여하도록 진행됐다.

멀티미노, 파라오 코드, 하노이탑, 페르마 매스 등의 다양한 보드게임과 교구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만지고 느끼고, 마음속으로 생각해보면서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수학을 즐겁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학생들이 짝과 함께 체험에 참여하면서 서로 의견을 조율하고 협동심을 발휘하는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 오늘의 체험으로 이론이 아닌 놀이를 통해 수학 기초·기본 부진 학생이 줄어들고 수학 학습력이 향상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4학년 노훈 학생은 “평소 수학이라고 하면 지루하고 어려운 과목이라고 떠오릅니다. 하지만 오늘 수학 놀이전에서 체험한 것처럼 재미있는 게임과 함께 수학 공부를 한다면 수학이 좋아질 것 같습니다. 특히 콰르토, 로보77같은 게임이 재미있어서 또 이런 체험 기회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학부모 봉사자 안정남 어머니께서는 “수학을 싫어하는 학생이 많은데 제가 맡은 부스에 참여한 학생들이 모두 어렵다는 기색 없이 몰두해 즐겁게 참여해서 놀라웠습니다. 이러한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수학에 친근하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면서 집에서도 이런 보드게임을 아이들이 가지고 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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