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정독도서관(관장 김희선)은 15개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과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서토론 ‘여럿이 함께’ 프로그램을 7월부터 11월 사이에 서울시교육청 소속 전체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 소속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은 학생들의 즐거운 책 읽기와 토론을 통해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 향상을 돕기 위하여 2013년부터 독서토론교실 ‘여럿이 함께’를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로 7회째인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교육청 소속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 사서들이 연합하여, 토론 주제부터 논제 및 활동자료까지 직접 개발해 운영된다.

올해 운영되는 독서토론교실 ‘여럿이 함께’의 주제는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과 공존하는 우리’와 청소년 대상의 ‘우리가 이끄는 4차 산업혁명’이다. 독서토론교실은 4차시로 운영되며, 책을 읽고 신호등 토론, 자유․찬반토론, 디딤돌 토론 등 다양한 형태의 토론을 실시하고, 토론에서 직접 토론 진행자 역할도 체험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참여 대상은 어린이와 청소년이며, 어린이는 초등 4∼6학년, 청소년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독서토론교실은 각 10~15명 내외로 구성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프로그램 접수 일정은 운영기관별로 다르며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전체 운영에 대한 문의는 정독도서관 청소년관(☎02-2011-5764)으로 하면 된다.

정독도서관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독서생활 지원을 위하여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독서토론 프로그램인 ‘여럿이 함께’를 통해 참여 학생들이 즐겁게 책을 읽고 토론을 통하여 논리적인 사고력을 증진함은 물론 학교와 지역의 토론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또 하반기에는 학교도서관에도 이 프로그램을 보급할 예정이며, 사서가 직접 만든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사서들의 자긍심도 높이고 역량 강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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