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대상 ‘꿈꾸는 여름무용교실’ 열어

한양대 우리춤 연구소는 무용을 통해 아동들의 인성교육을 실시하고자 성동구청과 함께 서울캠퍼스에서 ‘꿈꾸는 여름무용교실’을 5일부터 연다.

무용교실의 기획 의도는 최근 아동들이 저지르는 범죄의 근본 원인을 ‘아름다운 생각과 행동’의 결핍 때문으로 보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무용교실을 통해 아동들은 음악과 무용이 어우러진 수업을 받음으로써 외형중심의 교육을 벗어나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무용교실은 국립무용단원·무용학과 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양대 무용학과 출신들이 수업을 맡을 예정이다. 초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진행하며 수업료는 무료다.

김운미 한양대 무용학과 교수는 “이번 수업을 통해 아동들의 인성교육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무용의 융합을 통해 인성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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