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과학자와 멘토링으로 세대간 융합 성과 이뤄

   
▲ 한남대 창업동아리 ‘클로버팀’이 최종근 지도교수의 멘토링 지도를 받고 있다. [사진 제공=한남대]

대전의 한 대학의 창업교양수업에서 조별 모임으로 시작해, 퇴직과학자 및 연구원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성공적인 창업을 준비한 학생들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지난 7월 7일 고용노동부와 대전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는 ‘슈퍼루키 창업프로젝트’에 선정된 한남대 학생 창업동아리 ‘클로버’, ‘A Gift Giver’, ‘Twinkle’ 3개 팀 총 9명의 학생들이다.

이 학생들은 이 대학의 교양융복합대학에서 지난 3월 처음 개설한 2학점 수업인 ‘소셜벤처창업실무'를 수강한 학생들로 처음부터 창업을 위해 조직적으로 모여 만든 팀이 아니다.

창업교양수업을 받으며 조별과제를 위해 팀을 구성해, 우수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지도교수의 지도 아래, 조금씩 자신들의 잠재력을 수업을 통해 발견하게 됐다.

이후 지난 5월 한남대 창업지원단에서 추진하는 창업동아리 지원 사업에 선정돼 본격적인 창업활동을 하면서, 대전시가 스타업 회사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고경력 과학자 및 퇴직연구원들의 기술코칭 및 창업멘토링을 받으며 자신들의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는 과정을 밟았다.

이후 지난 7일 ‘슈퍼루키 창업프로젝트’에 선정돼, 대전테크노파크로부터 팀당 3천만 원의 지원비와 창업교육 30시간, 1대1 멘토링(12회) 등을 지원 받게 됐다. 창업활동 기간은 9월부터 12월까지이며, 창업활동에 대한 평가를 거쳐 성과에 따라 창업 기술고도화 및 마케팅 등에 필요한 지원비를 최대 1억 원(3천만원 포함)까지 추가로 지원받는다.

최종근 지도교수는 “교양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창업을 이해하고 자신들이 고민하는 창업 아이템을 수업과 창업동아리 지원 사업, 대전시의 퇴직과학자의 멘토링 등을 통해 구체화해 나가는 과정에서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 기성세대가 조금만 관심을 갖고 돕는다면,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 <2018 수시 백전불태> 출간 https://goo.gl/7JtUvY
저작권자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