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사춘기, 미래의 나에게 말 걸기’주제로 열어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8월 8, 9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부산내성중학교에서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61명을 대상으로 ‘2017 중학생 미래핵심역량 강화 인문학 캠프’를 개최한다.

동래교육지원청은 일선학교의 독서·토론수업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꿈꾸는 사춘기, 미래의 나에게 말 걸기’ 주제로 캠프를 연다.

특히 공교육만족프로젝트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서동·금사지구 학생들을 우선 선발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 교육여건에 관계없이 친구들과 독서·토론활동을 하면서 인문학적 소양과 미래핵심역량을 키워 자신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

참가 학생들은 비전독서문화연구소 이영식 소장의 ‘인성이 실력이다 : 그림책으로 마음 다스리기’와 김혜정 작가의 ‘시시한 어른이 되지 않는 법 : 너의 사춘기에게’ 등 2가지 주제 특강을 듣는다.

또 6개 분임으로 나눠 분임별로 김혜정 작가의 ‘오늘의 민수’ 소설을 갖고 공독(共讀) 활동을 하고, 모든 학생들이 함께 독서골든벨과 ‘SNS를 활용한 인성 함양’, ‘보이는 라디오’ 프로그램에도 참가한다.

이 가운데 분임활동은 동아대학교 독서교육전공 학생 6명이 강사로 나와 진행한다.

동래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친구들과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새로운 인문 교육의 장이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책을 읽고 다양한 토의·토론 방법을 적용해 봄으로써 인문학적 소양과 미래핵심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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