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이해하고, 삶 속에서 독도 사랑 실천을 다짐

교육부와 인천광역시교육청은 7일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제6회 전국 중‧고등학생 독도바로알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

독도바로알기 대회는 전국의 중·고등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영토주권 수호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2012년부터 매년 실시돼 왔으며, 특히 올해에는 서술형 및 논술형 문항을 추가함으로써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일본 정부의 잘못된 주장에 대해 논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독도바로알기 대회는 지역 예선과 전국 본선으로 나누어 운영됐다.

5월에 개최된 지역 예선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전국의 중‧고등학생 3,817명(중학생 1,352명, 고등학생 2,465명)이 참가했고, 그 중 성적이 우수한 454명이 7월에 열린 전국 본선에 진출해 독도바로알기 실력을 겨룬 결과, 총 66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에서는 학교급별 시상과 함께 대상 수상자 소감 발표 및 독도 바로 알리기에 앞장서 온 서경덕 교수의 특별강연을 실시해 학생들이 독도를 이해하고, 삶 속에서 독도 사랑 실천을 다짐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했다.

고등학교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호연 학생은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 그 누구보다도 자신 있게 논리적으로 반박할 수 있게 됐다.”라며 자신감을 표했고, “독도를 사랑한다면 독도에 관심을 가지고, 자세히 알아보려는 행동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라며 독도 사랑 실천의 자세를 강조했다.

중학교 부문 대상을 수상한 유세은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독도에 대한 지식을 넓힐 수 있었고, 일본 정부의 주장에 대한 허구성을 알게 됐다.”라고 말하며, “국민 한 명, 한 명의 독도에 대한 관심과 정확한 지식이야말로 독도를 지키는 가장 큰 힘이 될 수 있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한편, 특별강연을 맡은 서경덕 교수는 “독도바로알기대회를 통한 학생들의 깊이 있는 독도지식은 앞으로 독도를 지켜나가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는다.”라며 대회가 꾸준히 지속되기를 희망했다.

금용한 교육부 학교정책실장은 “우리 학생들이 스스로 독도에 대해 학습하고 지식을 나누는 경험은 독도 수호 실천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독도교육을 통해 독도 사랑 및 독도주권 수호 의식을 높이는 등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