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석 하나하나 모두의 뜻을 모아

- 서울시립대 음악관 신축 콘서트홀 객석 기부 위한 음악회
- 음악학과 교수, 졸업생이 연주 동참
- 누구나 즐기도록 널리 알려진 곡들 연주



서울시립대학교는 30일(화) 오후 7시 이 대학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음악관 신축 기념 콘서트’를 연다.

이 콘서트는 2015년 완공 예정인 음악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하기 위한 것으로 김영준 예술체육대학장을 비롯한 음악학과 전임교수진과 졸업생이 연주자로 참가한다.

특히 음악학과에서는 새 건물에 마련될 콘서트홀 300개 객석에 대한 기부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데 캠페인의 성공을 위해 스승과 제자들이 힘을 합친 것이다.

강지은 음악학과장은 “교수와 제자의 앙상블, 현역으로 활동 중인 동문 음악가들의 멋진 연주를 감상할 좋은 기회이다. 모두들 즐겁고 벅찬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로 객석 기부가 활발히 이루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콘서트에서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 넬라 판타지아, 윌리엄 볼컴의 ‘뱀의 키스’ 등 널리 알려진 곡들이 연주된다. 작곡과 이소연 교수의 창작곡을 비롯한 주옥같은 이태리 가곡들도 캠퍼스의 가을밤을 수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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