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학종 단계별 지원 전략

   
▲ 중앙대학교 전경 [사진 제공=중앙대]

9월 11일부터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정시모집은 오로지 수능 점수로만 학생을 선발하기에, 합격을 예측하기란 비교적 쉽다. 하지만 수시모집의 경우, 학생부 교과성적 외에도 비교과 활동과 같은 정성평가나 논술, 수능 등 아직 점수가 확정되지 않은 요소들을 가지고 지원해야 하기 때문에 한 치 앞도 알 수 없다.

특히, 최근 모집 인원이 늘어난 학종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수험생들은 지금까지 자신이 쌓아온 대입 전형요소와 함께 다양한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본인에게 유리한 대학 및 전형을 찾아 학종 단계별 지원 전략을 세워보자.

[1단계] 같은 고교 선배의 합격 사례와 비교하라!

본인의 내신 및 비교과가 어느 정도일 때 어떤 대학에 합격했는지를 파악

   
▲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기적의 수시 워크북' https://goo.gl/wvn93Z

학종은 서류와 면접을 종합 평가해 선발하기에, 합격자 성적을 수치화하기 어렵다. 때문에 많은 대학들이 학종의 입시 결과를 발표하지 않는다. 학종으로 합격 가능성을 알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본인의 고교 선배들의 합격 사례와 비교해 보는 것이 가장 좋다. 자신이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에서 내신과 비교과가 어느 정도일 때 어떠한 대학에 합격했는지를 확인해 합격 가능성을 예측해 봐야 한다. 이 자료는 대부분 학교 내 진학 선생님이 갖고 있다.

[2단계] 학생부 교과전형에서 선택한 대학보다 높은 대학 위주로 선택하라!

교과 및 비교과를 정성평가하는 학종에서는 합격 가능성이 불투명
교과전형에서 자신의 내신성적에 맞는 대학을 선택했다면, 학종에서는 이보다 높은 대학 위주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과 및 비교과를 정성 평가하는 학종에서는 합격자들의 내신 및 비교과의 합격 범위가 좀 더 넓은 편이기 때문에 교과 전형보다는 조금 더 높은 대학 위주로 지원해 볼 필요가 있다. 내신 합격선의 범위를 조금 넓게 잡아 교과전형보다 좀 더 상위 수준까지 고려해 볼 수 있다.

   
▲ 가천대학교 입학처 https://goo.gl/OAtqq

[3단계] 면접 일정을 고려해 지원 대학을 최종 결정하라!

목표 대학의 면접 유형을 미리 파악 후 대비
학종형은 대부분의 대학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면접고사는 제출 서류에 대한 확인 및 추가 질문과 함께 인성면접 위주로 실시하는 경우가 많지만 학업 능력을 평가하거나 어떠한 상황을 제시한 후 수험생이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평가하는 등 대학에 따라 면접 형태는 다양하다. 따라서 자신이 어떤 유형의 면접에 강점이 있는지, 또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관심 대학의 면접 유형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면접 일정이 겹치는 대학의 경우 면접 유형을 확인하고 자신이 어느 대학에 비교우위가 있는지 잘 판단해 선택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수능 이전에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을 지원할 경우 면접 준비 부담이 큰 학생들은 여러 대학을 지원하기보다는 합격 가능성이 높은 대학 위주로 선택해 지원할 필요가 있다.

■ 2018학년도 주요 대학 학생부 종합전형 면접 일정

수능 이전 수능 이후
건국대, 숙명여대,  중앙대(탐구형인재),
성균관대(글로벌인재-일부학과), 한국외대 등
경희대,고려대(고교추천Ⅱ, 일반전형), 동국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중앙대(다빈치형인재),
연세대(학생부종합:활동우수형), 이화여대 등

*학생부 종합전형의 세부 전형이 여러 개인 대학의 경우 대표적인 전형을 기준으로 작성함
표 출처=메가스터디

* 에듀진 기사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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