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아가는 ‘틴 리포터’ 본격적인 활동 시작

   
▲ 틴 리포터 발대식에서 36.5커뮤니케이션즈 신동우 대표의 강연을 듣고 있는 학생들 <에듀진>

네이버와 36.5커뮤니케이션즈가 함께 미래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그라폴리오 학생기자단 ‘틴 리포터’ 발대식을 개최했다. ‘틴 리포터’ 발대식은 지난 9월 9일 11시부터 2시 반까지 네이버 27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틴 리포터’는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모집을 시작했으며, 수많은 지원자 중 최종적으로 20명의 틴 리포터가 선정됐다.

‘틴 리포터’ 발대식에서는 기자증과 함께 임명장을 전달하는 위촉식이 진행됐다. 이어 그라폴리오 서나연 리더의 인사말과 함께 36.5커뮤니케이션즈 신동우 대표의 ‘기자가 갖춰야 할 시각’에 대한 강의와 36.5커뮤니케이션즈 김해림 기자의 ‘글쓰기 강의’가 이어졌다.

네이버 그라폴리오 서나연 리더는 “틴 리포터는 다양한 창작분야의 작가들을 학생들이 직접 인터뷰하며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고, 꿈에 한발 다가갈 수 있는 길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또한, “틴 리포터 활동을 통해 여러분이 꿈에 가까이 다가서기를 바라고, 앞으로 크리에이터로 성장한 후에도 그라폴리오와 좋은 인연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 사옥투어 <에듀진>

네이버에서는 틴 리포터로 활동할 학생들에게 선물과 함께 간단한 런치박스를 제공했으며, 약 40분간 안내자와 함께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를 둘러보는 네이버 사옥투어의 시간도 제공했다.

이번 기자단은 글로벌 브랜드에 걸맞게 한국 내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멀리는 미국과 유럽에 거주하는 학생들도 지원을 했다. 학생들은 자유양식에 맞춰 자유롭게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제출했으며, 지원자의 열정과 그라폴리오에 대한 관심도, 글쓰기 능력, 진로 적합성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최종으로 20명을 선발했다.

자유양식이였던 만큼 학생들의 자기소개 방법은 매우 다양했다. 특히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학생들답게 예사롭지 않은 창의적인 자기소개서를 뽐내기도 했다. 자신의 이야기를 영화 시나리오나 신문기사 형식으로 제출한 학생들도 있었으며, 홈 쇼핑의 광고 형태로 제출한 학생도 있었다.

한편으로는 자신의 성장과정과 틴 리포터를 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서술한 학생들도 있었다. 틴 리포터에 선정된 한 학생은 “나는 겁쟁이”라고 소개하며 “외모적인 콤플렉스 때문에 항상 놀림과 손가락질을 받았는데, 이 상처가 결국 나 자신을 증오하고 혐오하는 것으로까지 넘어갔다.”고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어, “하지만 이를 좋은 사람들을 만나 극복하기 위해 사람들과 부딪치는 여러 활동들에 참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럴 때 ‘틴 리포터’라는 좋은 활동을 알게 돼 매우 설레고 기쁘다.”고 전했다. 끝으로 “나는 점토 단계의 학생이다. 수 백 번 굽고 때려 단단하고 멋있는 자기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이처럼 멋진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준 학생들에 대해 기자단을 선정하는 사정관 중 한명인 36.5 커뮤니케이션즈의 염지선 기자는 “대다수 학생들이 놀라울 정도로 멋진 글쓰기 실력을 보여줘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탈락한 학생들 중 열정이 대단한 학생들도 있었는데, 또 다른 다양한 행사를 통해 다시 한 번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한편 틴 리포터의 선정과정에 참여했으며 앞으로 ‘틴 리포터’들의 활약을 도울 36.5커뮤니케이션즈의 김해림 기자는 “다른 기자들과 함께 학생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학생의 ‘열정’이었다. 글에서 묻어나는 진심과 고민을 통해 학생들의 열정을 볼 수 있었는데, 단순히 글쓰기만 잘하는 학생보다는 ‘틴 리포터’의 활동이 학생의 진로와 나아가 인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전했다.

   
▲ 네이버 대표 마스코트 '라인프렌즈'와 사진을 찍는 학생들 <에듀진DB>

또한 “틴 리포터에 탈락했다고 해서 실력이 없거나 열정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하지 말아주었으면 좋겠다. 워낙 뛰어난 학생들이 많아 모두 간발의 차로 아쉽게 탈락했기 때문이다. 마음 같아서는 모두 함께 활동했으면 했지만 20명이라는 인원제한이 있어 아쉬웠다.”고 밝혔다.

‘틴 리포터’의 인터뷰 결과물은 네이버 그라폴리오에 연재될 예정이며, 선정작은 36.5커뮤니케이션즈가 출간하는 청소년 진로진학 잡지 ‘나침반36.5도’와 ‘톡톡’에도 연재될 예정이다.

또한 신동우 대표는 학생들의 1기 활동이 완료된 후 ‘틴 리포터’의 활동내용을 토대로 전국의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해주는 귀중한 책으로 엮고 싶다고 전했다.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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