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및 학부모 3,500여 명 박람회장 가득 메워

   
▲ 대구과학대학교가 ‘2017 대구과학대학교 진로진학·체험 박람회’을 개최했다. [사진=대구과학대]

대구과학대학교가 16일 아트홀 및 영송중앙도서관 등 교내 일원에서 개최한 ‘2017 대구과학대학교 진로진학·체험 박람회’에 태풍 간접영향으로 궂은 날씨에도 당초 예상보다 많은 3천5백여 명의 수험생 및 학부모들이 몰려, 발 디딜 틈 없이 박람회장을 가득 메웠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대구과학대 진로진학·체험 박람회는 ‘2018학년도 수시 및 정시모집에 대한 이해와 효율적인 입시 전략 구상’을 주제로 대입 전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특강 및 1:1상담 프로그램과 학과별 진로진학 체험학습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대구과학대 교수 및 직원들과 학생도우미들은 이른 아침부터 학교에 나와 박람회장 안내서부터 입시상담, 학과별 실습실 및 기자재 안내, 입학전형 안내 자료집과 홍보물 배포 등 박람회장을 찾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했다.

특히, 대구과학대 입학처에서는 TSU 쿠폰북을 만들어 학생들이 입학 후 ▲해외어학연수, ▲스터디그룹, ▲선후배학습튜터링, ▲각종 워크숍 참여, ▲휘트니스 무료 이용권, ▲CGV 무료 영화권, ▲YBM 영어 무료 수강권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공했다.

또한 그 동안 축적해온 입시데이터를 바탕으로, 본 대학뿐만 아니라, 수험생이 선택하고자 하는 학과에 대한 여러 대학의 정보를 제공해, 수험생들의 진로선택에 대한 고민을 덜어줘 큰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장을 찾은 성광고등학교 3학년 장세창 학생은 “간호학과 지원을 희망하고 있는 데, 학과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어, 간호학과 지원에 확신을 갖게 됐다.”며, “대구과학대 진로진학·체험 박람회는 학과별로 상담 장소가 별도로 마련돼 있는 덕에 원하는 정보를 쉽고 편하게 얻을 수 있어 박람회에 참석하길 잘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우상규 입학처장은 “수험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 데, 한 가지 진로를 막연하게 꿈꾸는 것 보다 이 같은 진로진학ㆍ체험 박람회를 통해 직접 체험하고 생각할 수 있는 폭을 넓히기를 권한다.”며, “앞으로 이 같은 대규모 박람회 뿐만 아니라, 각 학과별 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입시생들의 진로선택에 대한 고민을 덜어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11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57년 전통의 간호학과를 비롯한 20개 학과에서 전체 모집인원 1,552명 중 1,193명(76.8%)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일반과정졸업자전형 639명, 전문과정졸업자전형 181명, 특기자전형 373명 등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과학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ipsi.ts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8 수시 백전불태> 출간 https://goo.gl/7JtU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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