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노주희, 낮은 성적도 멋진 나의 성장과정이랍니다!

산꼭대기에 오른 사람은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 눌러 앉아 혹시나 떨어지지는 않을지, 누군가 이 자리를 빼앗지는 않을지 노심초사한다. 하지만 산꼭대기가 아니더라도 꾸준히 산을 오르는 법을 배우는 사람은 언젠가 더 높은 산도, 그보다 더 높은 산도 즐겁게 오를 수 있다.

<나침반 36.5도> 8월호가 소개하는 대학생 멘토, 노주희 학생은 정상에 오른 학생은 아닐지 몰라도 산을 오르는 즐거움을 알고 더 높은 산을 향해 한발 한발 내딛는 중이다.

Q.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 동국대학교 노주희
[사진:에듀진DB]

A.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스무 살인 동국대학교 교육학과 17학번 노주희입니다. 서울외고 21기 영어과를 졸업했습니다. 저는 구체적인 진로는 아직 고민 중이지만, 학생들이 조금 더 흥미를 가지고 꿈을 찾아 이뤄나가도록 돕는 우리나라의 교육을 만들고 싶다는 꿈이 있습니다. 그래서 교육학 연구원, 교육 컨설턴트 등을 마음에 두고 있습니다.

Q. 현재 다니고 있는 대학과 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A. 저는 원래 국어교사라는 목표를 가지고 국어교육과 진학을 희망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학교교육 자체를 변화시키면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보다 더 많은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을 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교육에 대해 다방면으로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교육학과’를 선택했습니다.

아직은 교육학개론밖에 배우지 않은 1학년이지만 저는 교육학과가 제 적성과 진로에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힘든 입시준비 동안에도 공부법이나 교육정책들을 찾아보고 알아가는 것이 저에게는 정말 새롭고 즐거운 시간이었는데요, 이렇게 교육에 관심이 많고 하나하나 배워가는 것이 재미있다고 느낀다면 여러분들도 교육학과가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중고등학교 시절 어떤 학생이었나요?
A. 저는 선생님, 친구들과 대화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교무실에서 선생님들과 자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친구들을 상담 해주기도 했어요. 힘든 일이 있는 친구는 먼저 챙겨주어야 마음이 편했습니다.

특히 다른 일이 아니고 학교생활이나 공부 때문에 힘들어하는 친구들의 이야기는 더 귀 기울여 들었는데요, 그러면서 우리들이 원하는 학교의 모습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교육’이 무엇인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또한 저는 내신공부에만 집중하는 것보다 ‘뭔가 다른 것을 많이 하는 학생’이기도 했습니다. 공부 말고도 여러 가지 활동도 하고 제 관심 분야에 시간을 꼭 할애했거든요. 그래서 고등학교 내내 4~6개 동아리, 소모임 활동에 시간을 투자했어요. 처음에 부모님이나 선생님은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지 걱정하셨지만 오히려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겸한 덕분에 ‘학생부종합전형’에 맞는 학생이 될 수 있었습니다.

   
▲ 고등학교 2학년 때 만든 활동 포트폴리오[사진:에듀진DB]


Q. 대입 전략은 무엇이었나요?
-내신 공부 전략

A. 제 내신 등급은 1학년 때는 5점 대, 2학년 때는 4점 대, 3학년 때는 3점 대였습니다. 외고였던 만큼 내신경쟁도 치열했고, 특히 1학년 때는 공부법도 제대로 잡혀있지 않아 국어, 영어, 수학 성적이 낮았습니다. 그 과목들은 정말 열심히 해도 성적이 쉽게 오르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생각을 조금 다르게 해보았습니다. 사회, 과학 그리고 예체능과목에 더 집중해서 높은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지요. 국, 영, 수보다 시수가 낮은 과목이더라도 높은 성적을 유지한다면 제 학생부에서 꾸준히 모든 과목에 노력하는 학생이라는 것을 보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과목은 다른 과목보다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서 조금만 집중하더라도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었지요.

고등학교 2학년, 3학년이 되고 나서는 학교 시험에 적응도 했고, 수업 후 인터넷 강의로 복습하며 노트 정리를 하는 방법으로 성적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문제집을 풀고 오답노트까지 정리하니 주요 교과의 성취도가 점차 높아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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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는 다른 반·다른 선생님의 필기까지도 친구들과 공유해 모두 공부했고, 영어는 지문들을 관사까지 통째로 암기 했습니다. 1학년 때는 전 교과 평균 내신등급과 국수영사 평균 내신등급이 한 등급 이상이나 차이가 났지만, 3학년이 돼서는 그 둘의 등급 차이가 0.1 밖에 나지 않으면서도 1학년에 비해 성적을 두 등급이나 올릴 수 있었습니다.

저의 내신 전략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남들과는 다른 차별성을 부각시킬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면접에서도 비록 전체 등급은 낮지만, 주요과목에서 큰 성적 상승곡선을 보인 것, 예체능과 같은 비 주요과목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성적우수상까지 받았다는 점이 주요 질문 내용이었습니다.

이렇게 성적이 낮은 과목이 있다고 하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자신의 강점인 과목과 약점과목을 파악해 ‘나만의 성적 변동 그래프’를 만들 어가세요. 그리고 이 그래프로 나만의 성장과정 스토리를 만든다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기억에 남는 수업이 있다면
A. 가장 인상 깊고, 도움이 됐던 수업은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방송에서 모티프를 따온 ‘10분 자유주제 발표’였습니다. 저는 그동안 교육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 ‘학교폭력’에 대해 공부를 해왔는데요, 그래서 이 발표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학교의 대응, 사회의 분위기, 그리고 우리와 같은 학생들이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 수행평가는 ‘교육’이라는 제 관심 분야에 대해 직접 자유롭게 강연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았어요. 그리고 항상 선생님의 수업을 듣기만 하던 입장에서, PPT도 없이 온전히 제 목소리로만 10분을 채우는 발표였다는 점이 인상 깊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또, 발표는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어요. 제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 소통하며 공감을 이끌어내는 과정의 소중함을 깨달은 것이지요. 그렇다고 제가 발표를 잘하거나 자신 있어 하는 학생은 아니에요.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발표를 많이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내용을 잘 전달하기 위해서는 청중의 관심과 집중이 필요한데, 이를 잘 이끌어내기 위한 방법을 많이 연구했어요.

발표 수업에 계속 참여하며 PPT의 사진 또는 애니메이션 효과로 집중을 이끌기도 했고, 목소리 크기 변화를 활용하거나 멋있는 명언을 인용해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노력하고 연습하다보니 누군가의 관심을 이끌어내 눈을 맞추고 저의 이야기를 전달하며 공감을 얻는 방법을 터득했어요. 여러분도 이렇게 발표한다면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입학처 http://goo.gl/FZ1vLX


Q. 대입의 준비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대학 전형 준비

A. 저는 수시지원 6개를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했습니다. 그 중 3개 대학은 1차 탈락을 했고, 3개 대학은 최종 합격을 했습니다. 합격한 대학 중 최종으로 선택한 학교가 Do Dream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동국대학교입니다. 두드림 전형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1단계에서는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로 최종 합격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 30% +1단계성적 70%를 반영해서 선발합니다.

저는 6개 다 수능 최저가 없는 전형인 대신, 5개는 면접이 있는 전형이었습니다. 6개 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한 것은 생활기록부와 면접에 가장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또, 수능이나 논술의 낮은 확률에 시간을 소비하고 싶지 않다는 의지가 확고했지요. 이런 제 선택에 주변에서 우려의 이야기도 많이 했지만 정말 자신 있고,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면 저와 같은 선택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대학생교육기부단 활동[사진:에듀진DB]


교과, 비교과 활동
A. 저는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부터 정시보다는 수시를 생각하며 학교생활을 했습니다. 고등학교 1, 2학년 때 까지는 국어선생님이 꿈이었는데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교육학연구원으로 바뀌었어요.

진로가 살짝 변경되긴 했지만 ‘교육’이라는 일관된 관심사가 있었기에 3년간 꾸준히 생기부에 교육 분야에 대한 열정을 보일 수 있었습니다. 제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교육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 학년 별로 중요한 것만 간단히 보여드리겠습니다.

1학년
나는 어떤 학생이며, 어떤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인지를 보이고자 노력했습니다. 특히 교육 한 분야 보다는 다른 다양한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는 학생임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동아리 : 사회탐구 동아리(사회 전반적인 이슈에 대해 공부), 반크 동아리, 언어지킴이 동아리, 수학 학습 소모임
독서 : 성장 소설을 주로 읽으며 과학, 심리, 의학 분야의 책도 읽음
수상 : 모범학생 상, 신문논설 비평 우수상 등
그 외 활동 : 교내 모의행정 각료대회 교육부 위원으로 참가
   
▲ 학교 모의행정각료대회 교육부 위원으로 참가[사진:에듀진DB]

2학년
다양한 행사들에 참여하며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교육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동아리 : 사회탐구 동아리, 언어지킴이 동아리, 교육연구반 동아리, 예비교사 연구 소모임 등
독서 : 교육, 교사와 관련된 책 위주로 읽고, 국어, 사회 관련 책 다독
수상 : 모범학생 상, 신문논설 비평 우수상, 진로 포트폴리오 상, 다양한 학교활동‧공모전 상
그 외 활동 : 과 페스티벌 참가, 청소년 맞춤법사용 실태 보고서, 한국 교육의 문제점 보고서, 독일 교육에 대한 연구 보고서 작성


3학년
진정성 있는 교육에 관심과 특히 교육 제도, 교육공학, 평생교육 분야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동아리 : 사회탐구 동아리 (교육과 관련된 이슈에 대해 탐구), 교육연구반 동아리 등.
독서 : 프로젝트 수업, 연극 수업, 평생 교육, 교육과정, 교육혁명에 관한 책을 읽음.
수상 : 사회과학 탐구대회 수상 등.
그 외 활동 : PBL수업법, 한국 평생교육, 청소년 인성교육에 대한 보고서 작성, 꿀박사 또래샘 활동 등.


이렇게 제가 3년간 어떤 활동을 했는지 간략하게 알려드렸는데, 제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교육학과에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생활기록부의 어떤 면을 펴도 ‘이 학생은 교육에 정말 관심이 많고, 교육에 대한 고민과 공부를 많이 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교에서 하는 평범한 수행평가라도 교육과 연관지으려고 노력을 한 점도 플러스 요인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영어 지문 발표도 교육에 관한 영어 지문을 발표했고, 독일어, 생활과 윤리과목 보고서 작성에서도 각각 독일의 교육제도, 학생의 윤리인식과 인성 교육 등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했기 때문입니다.

면접, 자기소개서 준비
A. 문항별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준비법 등은 인터넷, 그리고 대학교의 입학설명회에서도 쉽게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많이 참고했습니다. 면접이나 자소서를 준비하는 친구들도 겁먹지 말고 이렇게 쉽게 얻을 수 있는 자료들을 충분히 참고했으면 합니다. 이제 저의 방법을 알려드릴 텐데요, 자소서나 면접은 자기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똑같이 따라하시기 보다는 여러분이 참고할만한 점을 발견해서 자신의 전략을 세우는데 활용하셨으면 좋겠어요.

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는 ‘내가 고등학교 생활동안 어떤 관심을 가지고 어떤 공부, 활동을 했으며 그래서 무엇을 배웠다.’의 흐름을 통해 제가 관심 있는 분야와 노력을 보여줄 수 있어요.

제 경우에는 ‘EBS영상에서 PBL 수업법을 알게 됐다. 이후 관심이 생겨 관련 책들을 찾아 읽고 보고서를 작성했다. 그리고 교육 소모임 활동에서 이 수업법을 적용한 모의수업을 해보며 장단점을 몸소 느꼈다. 또한 교육학자 Ken Robinson의 TED 강연을 본 후, 이 PBL 수업법을 우리나라 교육에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았다.’이런 흐름을 자기소개서에 녹여 작성했습니다.

이렇게 생활기록부에 기록된 개별의 활동들을 하나의 큰 흐름으로 이어 나만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기소개서는 3학년 내내 준비했습니다. 특히 여름방학 때는 학교생활 동안 무슨 활동을 했고, 어떤 점을 배웠었는지 A4용지에 쫙 정리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려요. 그래서 되도록 조금씩이라도 빨리, 늦어도 여름방학부터는 본격적으로 써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저는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에서는 미쳐 다 보여주지 못한 저를 직접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바로 면접이라고 생각했기에 수시 6개 중에서 5개를 면접이 있는 전형을 선택했습니다.

면접 준비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자기소개, 꿈, 학교‧학과 지원동기, 자신의 장‧단점, 학교생활 중 가장 의미 있었던 활동, 선택한 과에서 특히 관심 있는 과목,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에 대한 답변을 연습해보는 것입니다. 실제로 제가 세 번의 면접을 보았을 때 저 질문들은 거의 항상 나왔고, 그만큼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면 면접을 제대로 이끌어 갈 수 없습니다.

그 다음은 면접 준비의 +a입니다. 반드시 할 필요는 없지만, 준비한다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a 중 첫 번째는 전공 적합성, 두 번째는 학교 인재상에 대한 강조입니다. 저는 특히 교수법, 교육 정책에 관심이 많으며 전공분야 공부를 많이 했다는 점을 어필하기 위해 면접 전에 교육 이론들에 대한 설명, 장·단점, 실제 교육현장에서의 적용 등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그 후 면접장에서 제가 공부한 것에 대해 말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답변을 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생활기록부에 교육영상을 보았다고 쓰여 있는데, 이 영상이 본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교육영상을 보다 외국에서 많이 활용되는 ☆교수법을 알게 됐습니다. 저는 장점이 많은 이 교수법이 인상적이었지만, 왜 우리나라에서는 잘 활용되지 않을까하는 의문이 들어 조금 더 심도 있게 공부해 봤습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럼 저 답변에서는 ‘☆교수법의 단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작성한 보고서의 내용과 배운 점을 간략히 얘기해주세요.’, ‘우리나라 교육에서 어떤 점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나요’등의 재 질문을 받았습니다. 바로 이러한 재 질문에서 +a로 공부한 내용들을 대답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한편 면접에는 대개 그 학과의 교수님도 계시지만, 학교의 입학사정관도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누구보다도 학교의 인재상에 맞는 인재임을 어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여대는 공동체를 중시하는 학교이기 때문에, 저는 서울여대의 면접에서는 제가 관심 있던 사회의 교육공동체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렇게 같은 질문에 대한 답변이라도 학교마다의 특징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답변하는 것도 좋은 팁이라 생각합니다.

현재는 진로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활동하고 있나요?
A. 저는 진로로 교육관련 기업 취업, 교육연구원 등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성적과 교육 활동 두 가지 모두에 초점을 맞추어 1학기를 보냈습니다. 특히 저는 대학교에 입학하자마자 대외활동을 시작했는데, 현재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 기부단 중앙사무국 네트워크사업부’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새로운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구상해 직접 외부 단체와의 협업을 추진하기도 하고, 진행 중인 교육기부 프로그램들의 사전연수회에서 중앙사무국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종강을 하고난 후 지금은 tvN에서 방송하고 있는 ‘수업을 바꿔라’를 보며 외국의 다양한 수업에 대해 알아가고 있고, 교육혁신과 관련된 포럼에도 참가해 학교 수업만으로는 알 수 없는 교육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2, 3학년 후배들에게 학생부종합전형과 관련해 조금씩 조언과 상담을 해주고 있습니다.

   
▲ 학교 모의행정각료대회 교육부 위원으로 참가[사진:에듀진DB]

*에듀진 기사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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