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셰프’, ‘음식코디네이터’ 알고 계신가요?

   
▲ 미래 직업인은 멀티플레이어가 돼야 한다. [출처=클립아트]

4차 산업시대에 새롭게 떠오르는 직업들이 있다. 특히 현재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2030년 미래사회에서는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돼 ‘웰니스’ 산업 영역의 바이오기술이 미래 직업세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기술과 관련해 미래에 출현 가능한 직업은 음식, 건강, 의료, 생활관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중 바이오기술과 음식이 결합해 새롭게 생겨날 미래 직업으로 ‘닥터셰프’와 ‘음식코디네이터’가 있다.

닥터셰프
닥터셰프는 고객의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 음식과 의약품을 제공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주요 업무는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로는 원하는 맛의 약을 만들어 누구나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약을 빵과 같은 대체가능 음식으로 제조한다.

둘째는 평생 동안 복용해야 하는 당뇨, 고혈압 등의 약품을 편안한 분자형태로 만들어 약 복용의 불편함을 없애준다.

닥터셰프가 되기 위해서는 체내이식형 스마트 바이오센서, 바이오스탬프, 지능형 맞춤약 등 관련 기술을 공부해야 한다. 이런 직업은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는 요리나 약 레시피를 제공해 주는 스마트 기기나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신규 서비스를 탄생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음식코디네이터
음식코디네이터는 고객의 건강을 위해 맞춤음식을 제공해주는 요리사를 말한다. 주요 업무로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한 식재료 연구, 개개인의 체질과 건강상태에 맞춘 식단 개발, 고객의 건강상태에 따른 음식제공 등이 있다.

음식코디네이터가 되기 위해서는 체내이식형 스마트 바이오 센서 관련 의료 빅데이터 기술을 필요로 한다. 이런 직업은 처방약이 들어가는 3D 프린팅 음식 관련 서비스와도 연결된다.

요리사가 현재는 단순히 요리만 잘하면 되는 직업이라면, 음식코디네이터는 빅데이터나 3D프린팅 등을 활용할 수 있는 SW역량까지 갖춘 멀티플레이어가 돼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바이오기술
바이오기술은 생명공학기술을 바탕으로 생물체가 가지고 있는 기능과 정보를 활용해 인류가 필요로 하는 유용한 물질을 생산하는 산업이다.
바이오기술의 종류는 유전자조작기술(유전공학), 세포융합기술(세포공학), 세포대량배양기술(세포배양공학), 바이오리액터기술(효소공학)로 분류할 수 있다.

▲ 바이오스탬프(biostamp)
바이오스탬프는 신체 부착이 가능한 센서를 반창고나 스티커, 문신처럼 피부에 붙여 몸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와 관련한 피부생체정보 기반 건강 모니터링 기술은 세계적으로는 2018년에, 국내에서는 2023년경에 실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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