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가공·금형기술교육센터에서 실습 중인 울산과학대 기계공학부 학생들[사진 제공=울산과학대]

울산과학대의 2018학년도 신입생 수시2차 모집 결과, 모집정원 106명에 1,127명이 지원해 최종 10.6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울산과학대는 수험생의 대학진학 기회를 확대하고자 2015학년도부터 수시2차 모집을 다시 시행하고 있다. 2015학년도는 155명 모집에 1,015명 지원해 6.55대1, 2016학년도는 160명 모집에 1,119명 지원해 6.99대1로 매년 지원자와 경쟁률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수시2차 모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기계공학부이다. 5명 모집에 139명이 지원해 무려 27.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물리치료학과 21.2대1, 식품영양학과 17대1, 유아교육과 16.6대1, 공간디자인학부 13.8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울산과학대 김호철 입학·홍보처장은 “지원결과를 보면 취업할 곳이 많고 취업률이 높은 학과와 각종 피트니스 대회 등의 요즘 트렌드를 반영하는 학과의 경쟁률이 높다. 또한 울산지역 기업 및 관공서와 협약을 맺고 재정지원사업을 수행하는 학과의 경쟁률이 높다”며, “경기침체 속에 취업이 잘 되고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하겠다는 수험생과 부모님의 의중을 느낄 수 있다”고 지원결과를 분석했다.

한편, 이번 수시2차 모집 합격자는 12월 12일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간호학과의 경우 수능 최저등급 제한이 있어 수능성적이 발표되는 12월 12일에 수시1차 모집 지원자의 합격여부가 발표된다. 
 

▲ <고1 학부모가 알아야 할 대입 노하우> 개정판 출간 http://bitly.kr/6Y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