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오후 6시, 서울교대 종합문화관에서 진행

   
▲ 영남대 입시설명회 [사진 제공=영남대]

교육부(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는 대입제도 개편안 마련을 위한 제1차 대입정책포럼을 12월 12일 오후 6시 서울교대 종합문화관에서 개최한다.

교육부는 향후 대입정책포럼 및 전문가 자문단 운영을 통해 대입제도 개편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개편안에 대한 의견수렴 및 국가교육회의 공론화를 거쳐 새 정부의 대입제도 개편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지난 8월 2021학년도 수능 개편 과정에서 새 정부의 교육철학을 담은 종합적인 대입제도 개편안을 2018년 8월까지 마련하고, 특히 향후 대입정책포럼 등을 통해 충분한 소통과 공론화 과정을 거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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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1차 대입정책포럼은 ‘함께 만들어가는 대입제도 개편’이라는 취지에서 고교, 대학, 학부모·시민단체 등 교육주체들이 가지고 있는 대입제도 개편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장을 마련한 것이다.

총 9명의 발제자가 순차적으로 ‘교육부에 바란다, 미래사회의 바람직한 대입제도 제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발제할 예정이며, 교육부는 향후 이를 바탕으로 대입제도 개편방안에 대한 논의에 착수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지난 11월 9일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입시제도혁신분과)를 중심으로, 대입제도 개편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전문가 자문, 대입정책포럼 및 온교육을 통한 현장 의견청취를 거쳐 고교학점제, 성취평가제, 고교체제 개편 등 교육개혁 정책과 연계된 학생 성장 중심의 종합적인 대입제도 개편방안(시안)을 기획할 것이다.

이를 위해 금년 중 고교, 대학, 미래학자 등을 포함한 교육전문가, 언론 등 저명한 전문가 30명을 ‘대입제도 개편 전문가자문단’으로 위촉해 정책자문위원회와의 심도 있는 집중토론 및 자문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고교교원, 학부모, 대학,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공개적으로 의견을 제기할 수 있는 대입정책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대입제도 개편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것이다. 대입정책포럼에서 발표된 모든 제안들은 교육부에서 운영 중인 교육소통 플랫폼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시안마련 이후에는 대국민 공론화 등 대입제도 개편방안에 대해 국가교육회의의 충분한 숙의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김상곤 사회부총리는 “이제 미래사회에 발맞춰 보다 근본적인 혁신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라며, “정책 입안 단계부터 충분한 소통과 공론화를 거쳐 다수의 국민이 수용할 수 있는 대입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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