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일지, 광주일지 지역은 아직 미정

   
▲ <사진제공 :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는 ‘한전공대 설립 마스터 플랜’ 수립을 위한 글로벌 컨설팅 용역을 이달 초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같이 한전이 대학설립을 하게 된 것은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내 있는 것으로 지역상생공약의 일환인 것으로 전력·에너지 특화 대학을 만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사업이다.

한전은 지난해 11월 포럼을 열고 미국 실리콘밸리와 경쟁하는 △세계 최고 에너지 특화 연구 중심 공대 설립 △학부·대학원 동시 개교 △독립형 캠퍼스 조성 등 대학 설립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2020년까지 5000억원을 투입, 150만㎡ 규모의 캠퍼스를 건설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2022년 설립예정이지만 포항에 있는 포스텍처럼 한전이 있는 나주에 설립하게 될지는 아직은 미정이며, 다만 포항과는 달리 나주는 작은 지역이어서 혜택을 좀더 큰 도시로 줘야 하지 않나라는 지역민들의 요구도 끊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전공대 설립의 기본계획이 될 이번 용역은 2월말부터 9월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1단계는 설립 타당성을 검토하고, 2단계로 대학설립과 캠퍼스 건설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1단계인 설립 타당성 및 방향정립은 2월~4월까지, 2단계인 대학설립 및 캠퍼스 건설 기본계획 수립은 5월~9월로 예정하고 있다.

한전은 이번 용역을 통해 한전공대 설립의 타당성은 물론 건학이념과 비전설정, 캠퍼스 컨셉 등 대학 설립 전반에 걸쳐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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