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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중간·기말 고사에서 객관식 문제 사라진다!서울시교육청, 중학교 중간·기말 고사에 '서술형 평가' 시범 도입
정승주 기자  |  webmaster@eduj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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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4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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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황간고의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한 진로캠프' [사진 제공=충북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중학교 중간·기말 고사에서 객관식 문제를 없애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중학교 22곳을 선도학교로 지정해, 지필평가 시 객관식 문제를 없애고 서술·놀술형 문제를 출제하도록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학교에서는 ‘학생성장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객관식 평가를 실시하지 않고 수업과 연계한 서술형 평가와 수행 평가만으로 학생을 평가하는 과정 중심 평가를 시범 운영한다. 다만, 일선 학교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3개 교과에 대해 우선 적용하고, 이후 적용 학교와 교과를 꾸준히 늘려가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 주요 업무계획’을 1월 3일 발표했다.

초등학교 1, 2학년 숙제금지 정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지된다. 숙제금지 정책은 부모의 도움 없이는 할 수 없는 선행학습 연계형 숙제를 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시행돼 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선행학습형 숙제를 내지 말라는 것이지 학생 개개인의 성장에 맞는 숙제까지 내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라며 “숙제금지 정책은 강제사항이 아닌 권고사항”이라고 설명했다.

‘1수업 2교사제’도 도입한다. 시교육청은 초등학교 10여 곳을 시범학교로 선정하고 1, 2학년 수업에 정교사 2명을 배치해 교육의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시범학교에 투입될 협력교사를 82명에서 11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서울형 혁신학교도 189곳에서 200곳으로 늘어난다. 혁신학교는 입시 위주 대신 창의적인 자기주도형 학습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160교에서 올해는 200개교로 확대 운영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서울형 메이커 교육인 ‘미래공방교육’도 운영한다. 메이커 교육은 학생 스스로 상상하고 생각한 것을 디지털 기기와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 직접 제작하는 교육이다.

시교육청은 서울형 메이커 스페이스 거점센터를 구축해 13개 발명교육센터에 각 1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메이커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 100곳에 3D 프린터 등 기자재를 보급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부터 외고·자사고·국제고가 일반고와 함께 후기 동시 선발에 나서면서, 자사고의 학생 우선선발권한을 없애는 ‘고교지원 완전추첨제’를 연내에 도입하는 것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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