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이월 비율 25.5%, 한양대 이월 비율 4%로 수시 충원 비율 높아

   
▲ 한양대학교 [사진 제공=한양대]

2018학년도 수시 최종 미등록에 따라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가 정시로 이월된 인원을 포함해 정시 최종 선발 인원을 1월 5일 각 학교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2018 정시 최종 모집인원

대학 정시 최초 모집정원 정시 최종 선발인원 차이
(최종-최초)
정시 최초 모집정원 대비
이월 비율(%)
서울대 685 860 175 25.5%
고려대 612 802 190 31.0%
연세대 1,016 1,313 297 29.2%
한양대 785 817 32 4.0%


서울대는 최초 정시 가군 일반전형 모집정원 685명 선발에서 최초 정원 대비 25.5%인 175명이 이월돼, 최종 정시 일반전형 선발인원이 860명으로 확정됐다. 2017년도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 234명과 비교해 이월인원이 59명 감소했다.

계열별로 살펴보면 자연계열에서는 수의예과가 13명이 이월돼 가장 많았고, 치의학과 11명, 조선해양공학과, 응용생물화학부가 각각 10명 등 모두 162명 등이 이월돼 다른 학부에 비해서 이월인원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 <나침반36.5도> 정기구독 http://goo.gl/bdBmXf

인문계열은 사회교육과 2명, 지리교육과 1명, 윤리교육과 1명이 이월됐다. 정치외교학부에서 1명이 감소돼 인문계열 이월 인원은 총 3명이다. 그리고 자유전공학부 4명, 예체능계열은 체육교육과 3명, 미술대학 3명 등 모두 6명이 이월됐다.

서울대 자연계열에 수시 이월인원이 많은 이유는 대체로 의대 선호현상이라는 분석이다. 서울대에 합격했다 하더라도 다른 대학의 의학 계열로 빠지는 인원이 많기 때문이다. 치의학과와 수의예과에서도 각각 11명, 13명의 수시이월 인원이 발생한 것만 봐도 자연계열의 의대 선호현상을 짐작할 수 있다.

고려대는 최초 정시 나군 612명 선발에서 최초 정원 대비 31%인 190명이 이월돼 최종 802명을 선발한다. 2017년도 정시로 이월된 인원 142명에 비교하면 48명이 증가했다.

학과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공학부 14명(17명→31명), 가정교육과 14명(8명→22명), 간호대학 13명(15명→28명), 의과대학 12명(13명→25명), 생명공학부 10명(12명→22명), 화공생명공학과 8명(6명→14명), 신소재공학부 8명(13명→21명), 생명과학부 6명(10명→16명), 보건환경융합과학부 6명(22명→28명), 영어영문학과 5명(11명→16명), 불어불문학과 5명(6명→11명), 교육학과 5명(12명→17명), 물리학과 4명(5명→9명), 지구환경과학과 4명(4명→8명)이다. 

이어 산업경영공학부 4명(4명→8명), 국어교육과 4명(10명→14명), 지리교육과 4명(7명→11명), 체육교육과 4명(45명→49명), 철학과 3명(11명→14명), 사회학과 3명(18명→21명), 바이오의공학부 3명(12명→15명), 경영대학 2명(39명→41명), 국어국문학과 2명(13명→15명), 한문학과 2명(3명→5명), 중어중문학과 2명(5명→7명), 노어노문학과 2명(4명→6명), 일어일문학과 2명(5명→7명), 정치외교학과 2명(9명→11명), 경제학과 2명(16명→18명), 행정학과 2명(8명→10명) 순이다. 

다음은 화학과 2명(5명→7명), 수학교육과 2명(2명→4명),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2명(13명→15명), 사학과 1명(10명→11명), 심리학과 1명(11명→12명), 서어서문학과 1명(5명→6명), 환경생태공학부 1명(8명→9명), 식품자원경제학과 1명(12명→13명), 통계학과 1명(8명→9명), 건축사회환경공학부 1명(10명→11명), 컴퓨터학과 1명(11명→12명), 국제학부 1명(0명→1명), 미디어학부 1명(6명→7명), 보건정책관리학부 1명(19명→20명), 자유전공학부 1명(11명→12명) 순으로 수시이월이 발생했다.
 

   
▲ 한양대학교 입학처 http://goo.gl/ogsoQX


연세대는 최초 정시 나군 1,016명 선발에서 최초 정원 대비 29.2%인 297명이 이월돼 최종 1,313명을 선발한다. 2017년도 351명과 비교해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54명 감소했다.

연세대는 경영학과에서 이월인원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원래 모집인원은 105명이었으나 수시 미등록인원을 반영한 최종 모집인원은 142명이 됐다. 이어 경제학부 24명(모집요강상 74명→실제선발 98명), 기계공학부 23명(34명→57명), 화공생명공학부 17명(21명→38명), 전기전자공학부 15명(58명→73명), 신소재공학부 15명(27명→42명), 수학과 13명(8명→21명), 교육학부 13명(17명→30명), 정치외교학과 11명(29명→40명) 순으로 10명 이상의 이월인원이 발생했다.

이어 독어독문학과(10명→19명), 영어영문학과(10명→18명), 산업공학과(10명→18명), 생명공학과 8명(15명→23명) 등 각 8명이다. 다음으로 물리학과 7명(9명→16명), 불어불문학과 6명(10명→16명), 컴퓨터과학과 5명(14명→19명), 시스템생물학과 5명(7명→12명), 신학과 5명(14명→19명), 행정학과 5명(27명→32명), 의예과 5명(20명→25명), 사학과 4명(15명→19명), 철학과 4명(15명→19명), 도시공학과 4명(11명→15명), 심리학과 3명(12명→15명)순이다. 

다음은 응용통계학과 3명(21명→24명), 화학과 3명(13명→16명),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3명(18명→21명), 사회학과 3명(14명→17명), 피아노과 3명(15명→18명), 아동/가족학과(인문) 3명(10명→13명), 중어중문학과 2명(10명→12명), 노어노문학과 2명(10명→12명), 지구시스템과학과 2명(8명→10명), 건축공학과 2명(19명→21명), 성악과 2명(19명→21명) 순이다.

또한 스포츠응용산업학과 2명(19명→21명), 간호학과(자연) 2명(10명→12명), 치의예과 2명(17명→19명), 문헌정보학과 1명(12명→13명), 천문우주학과 1명(8명→9명), 생화학과 1명(5명→6명), 사회복지학과 1명(9명→10명), 언론홍보영상학부 1명(16명→17명), 의류환경학과(인문) 1명(5명→6명), 식품영양학과(자연) 1명(6명→7명), 생활디자인학과(인문) 1명(9명→10명), 체육교육학과 1명(23명→24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양대 정시 모집인원이 817명으로 확정됐다. 수시 미등록으로 인한 이월인원은 총 32명으로 기존의 가군 262명, 나군 523명의 모집인원과 비교해 각각 7명, 25명이 늘어났다. 정원내 일반전형 모집인원에서 최종 확정된 인원은 가군 269명, 나군 548명이다.

한양대는 가군에서 신소재공학부 3명(모집요강 상 15명→실제선발 18명), 화학공학과 1명(14명→15명), 미래자동차공학과 1명(10명→11명), 수학교육과 2명(7명→9명)이 이월됐다. 나군은 융합전자공학부 -2명(31명→29명),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1명(28명→29명), 전기/생체공학부 1명(30명→31명), 기계공학부 3명(36명→39명), 원자력공학과 1명(10명→11명), 산업공학과 2명(10명→12명), 국어국문학과 1명(9명→10명), 영어영문학과 3명(21명→24명), 사학과 3명(7명→10명), 정치외교학과 1명(11명→12명), 사회학과 1명(9명→10명), 물리학과 1명(9명→10명), 정책학과 2명(16명→18명), 경제금융학부 2명(30명→32명), 경영학부(상경) 1명(39명→40명), 교육학과 3명(7명→10명), 교육공학과 1명(7명→8명)이 이월됐다.

한편, 정시 원서접수는 대학별로 1월 6일부터 1월 9일 사이에 진행된다. 단, 서울대는 1월 7일부터 1월 9일까지 지 실시하니 각별히 유의하자.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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