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방 벽지 색깔이 성격에 영향을 주기도 해요.

   
 

사람들은 어린 나이에 대학수준의 문제를 척척 해결하는 송유근의 천재성에 감탄합니다. 그런데 혹시 유근군의 공부방 색상이 무엇인지 기억하시나요?

   
 

그런데 왜 천재 소년의 방은 하필 파란색이었을까요? 공부방을 도배하는 아저씨께서 파란색을 좋아하셔서 파란색으로 도배한 것은 아닐 거예요.

파란색은 기본적으로 인내심, 집중력, 자제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천재 소년은 두뇌 회전이 빠르고 에너지가 넘치고 과제집착력이 뛰어났습니다. 이러한 성향은 열정적이고 추진력은 좋으나 덜렁대거나 자제력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부방을 파란색 방으로 꾸며준다면 이런 성향을 보완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제 여러분 자녀의 공부방을 떠올려 봅시다. 이사 올 때부터 있었던 벽지를 아무 생각 없이 그대로 사용하거나 어머니의 미적 기준에 따라 예쁘다고 알록달록한 벽지를 선택하거나 전체 집안 색상에 맞추어 도배하지는 않았나요?

   
 

이제 내 아이도 천재 소년처럼 똑똑하게 만들기 위해 공부방 벽지를 파란색으로 도배하면 될까요? 와우! 그러면 대한민국의 공부방은 온통 파란색이 될지 모르겠네요. 송유근과 비슷한 성향을 가진 아이라면 블루가 도움이 되겠지만 조용하고 차분한 성향의 아이라면 파란색이 오히려 우울증에 걸리거나 더 소극적인 아이가 될 수 있습니다.

   
 

열정적이고 목표 지향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성향의 아이라면 블루 계열의 색상을 사용해보세요. 인내심과 자제력을 기르고 집중력을 키워 본인의 성향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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