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보다 쉬운 객관식 시험, 경쟁 치열해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관건!

   
▲ 가천대학교 [사진 제공=가천대]

적성전형은 학생부종합 전형이나 논술, 수능만큼 많은 추가비용이나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교육과정 내에서 스스로 준비할 수 있는 전형이다. 이 때문에 인 서울 대학 진학을 포기하면서 학업까지 함께 포기하는 4·5·6등급대의 학생들이 유일하게 희망을 걸어볼 수 있는 전형이기도 하다.

적성전형은 한마디로 국영수 시험을 치르는 전형이다. 문제의 난이도는 수능의 70~80% 수준이며, 문항이 적고 풀이시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학생부 교과를 50% 이상 반영하는 학생부교과 전형 안에 속해 있어 학생부의 영향력이 매우 높을 것 같지만, 대부분의 대학에서 실제 내신 등급이 반영되는 모습은 극히 미미해 일부 대학, 일부 학과에서는 매우 낮은 등급에서도 합격자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적성 전형은 쉬운 만큼 경쟁이 치열하므로 대학별 출제 경향과 기출 및 예상 문제 등을 반드시 숙지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주어진 시간에 최대한 정확히 많은 문제를 풀어내야 하기 때문에 시중에 나와 있는 교재나 동영상 강의 등을 통해 주어진 시간 내에 정확히 빨리 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둘 필요가 있다. 에듀진이 소개하는 5가지 적성 전형에 합격하는 방법을 읽어보고, 겨울방학 동안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 것이 좋을지 계획을 세워 대비해 보도록 하자!

적성 전형에 합격하는 5가지 방법!

   
▲ 기적의 성적향상 노트 <스터디 워크북> 출간
http://bit.ly/2CfdGzm

첫째, 대학별 평가 요소와 출제 유형을 정확히 알고 대비하라
대부분 대학들은 국어와 수학 영역으로 출제하지만, 가천대·고려대(세종)·을지대·홍익대(세종)는 영어 영역을 추가해 출제한다. 다만, 고려대(세종)의 경우 인문계 모집단위는 수학 대신에 국어와 영어 영역으로 출제하고, 자연계 모집단위는 국어 대신 수학과 영어 영역으로 출제한다. 홍익대(세종)도 국어 대신 영어와 수학 영역으로 출제한다.

출제 경향은 대학별로 크게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희망 대학이 어떤 영역으로 몇 문항을 출제하는지 알아두고 그에 맞춰 대비할 필요가 있다.

둘째, 수능시험이 아닌 적성고사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라
적성고사 문제를 푸는 방식은 수능시험과 다르다. 예를 들면, 수능시험 국어 영역에서 시 문제가 제시된다면 시의 전체적인 의미와 배경 등을 파악해서 풀어야 한다. 그러나 적성고사 국어(언어) 영역에서는 주어진 시를 읽고 핵심적인 단어 1, 2개만을 찾아 답을 유추하는 방식으로 풀어야 한다.

또한 수능시험 수학 영역에서는 고등학교 수학의 여러 주제들이 섞인 복합적인 문제들이 출제되지만, 적성고사 수학 영역에서는 중·고등학교 교과서 수준의 기본적인 문제들이 출제된다. 따라서 수학의 기본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자습서 등을 활용해 대비해도 도움이 된다.

셋째, 기출 문제의 유형을 익혀라

   
▲ <나침반36.5도>, 매달 가천대 적성 문제 연재중!
http://goo.gl/bdBmXf

대학별 기출 문제의 유형을 익히고, 관련 예상 문제나 모의고사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야 한다. 특히 고교 교육과정과 EBS 수능 특강 교제와 연계되는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고 있으므로 기출 및 예시 문제를 교과서와 연관시켜 익히는 연습을 병행하자.

넷째, 답을 추론하는 방식을 익히고 시간 안배에 유의하라
적성고사를 실시한 대학에 합격하지 못한 상당수 수험생의 실패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로 무작정 문제만 푸느라 답을 추론하는 방식을 제대로 익히지 못한 것이며, 둘째로 시간 안배에 실패한 것이다. 따라서 적성고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답을 추론하는 훈련과 시간 안배 훈련이 필수적이다.

다섯째,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는 과감히 뛰어넘어라
적성고사는 문제풀이 시간이 매우 짧다. 따라서 잘 모르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는 과감히 뛰어넘고 다음 문제를 풀어야 그래도 나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많은 분량의 문제를 주어진 시간에 최대한 정확히 많이 풀어야 하기 때문에, 교재나 동영상 강의 등을 통해 주어진 시간 내에 정확하고 빨리 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한편, <고1 학부모가 알아야 할 대입 노하우>에서는 적성시험에서 1개 등급을 올리기 위해 더 맞혀야 할 적성 문항 수를 아래와 같이 표기하고 있다.

■ 적성시험에서 1개 등급을 올리기 위해 더 맞혀야 할 적성 문항 수

대학명  문항 수  대학명  문항 수
가천대 1문항 수원대 2~3문항
고려대(세종) 2문항  을지대  2~3문항
삼육대 2~3문항  한국산업기술대 1~2문항
서경대 2문항  한성대 2문항
성결대 1문항 한신대 1~2문항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900

   
▲ <고1 학부모가 알아야 할 대입 노하우> 개정판 http://bitly.kr/6Y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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