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창업 휴학제, 대체학점 인정제, 장학금, 강좌, 연계전공 등 전분야 지원 증가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스타트업 디자인톤을 설명하는 학생

창업을 전 분야에서 지원하는 대학들이 늘고 있다. 창업 동아리 수도 2015년 대비 2016년에는 25% 증가하는 등 학생들의 창업 열정 또한 커지는 추세다. 학생 창업은 주로 제조업과 지식 서비스업으로 기술 기반 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17년 대학 창업통계 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는 개별적으로 작성하던 대학창업인프라 실태조사와 대학 산학협력활동 실태조사를 일원화했다. 그간 두 부처의 통계 내용은 일부 유사하나 통계 작성기준, 대상이 달라 대학, 창업기업 등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2015년 대비 2016년은 창업휴학제도 도입 학교 191개에서 217개로 증가, 창업 대체학점인정제도 시행 학교는  100개에서 105개교로 증가했다. 창업강좌 운영 학교와 총 강좌 수는 313개교와 10,461개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창업 동아리 수는 약 25% 증가해 학생들의 창업 열정 또한 커지는 추세임을 확인할 수 있다.

학생 창업자 수는 16년 기준 1,328명, 창업기업은 1,191개로 집계된다. 업종별로 구분 시 제조업 13.4%, 지식 서비스업 42.1%로 기술기반 업종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한편, 교원의 창업 기업 수는 195개로 15년 137개보다 42% 증가했으나, 교원 창업기업의 총 매출액은 약 25억원으로 전년 대비 48%가량 감소했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대학 창업 관련 통계 일원화를 계기로 두 부처가 대학 창업에 있어 적극적인 협력을 해나가겠다. 또한, 교원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 친화적 교원인사제도 매뉴얼을 개발해 보급하고,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학원생의 창업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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