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리더십, 영향력을 특별활동으로 보여라!

   
▲ 메사추세츠공대 [사진 출처=bostonmagazine.com]

아이비리그, 뉴 아이비리그, 리틀 아이비, 히든 아이비, 상위권 주립대학 등 이른바 미국 명문 대학에 합격을 하려면 학교 성적과 SAT, ACT 점수만으로 안 된다는 것은 공지의 사실이다. 비교과 요소인 에세이, 추천서, 과외활동(Extracurricula Activity)가 뛰어나지 않으면 치열한 입시 경쟁에서 뒤진다.

과외활동은 특별한 스펙을 쌓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중요한 대학 입시 요강이다. 왜 특별활동이 중요한가? 이는 대학 입학 사정관들이 학교 성적이나 시험 점수가 보여 줄 수 없는 학생들의 내면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액티비티(특별활동)의 종류는 수없이 많다. 그렇다면 어떤 활동이 대학 입학 사정관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까? 대학 입학 사정관들은 많은 학생들이 선택하는 이른바 전통적인 스포츠 활동이나 학생회 활동을 한 것을 좋아할까? 아니면 일반적으로 하지 않는 좀 더 특별한 활동을 하는 것이 좋을까?

만일 학생이 미국 상위권 대학에 합격하길 원한다면 합격에 영향을 미치는 특별활동들을 선택해 일찍부터 준비해야 한다. 그저 그런 액티비티는 입학 사정관의 눈길을 끌지 못한다. 입시 전략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렇다면 미국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이 매력 있게 보는 특별활동은 어떤 것이 있을까?

특별활동은 개수보다 질 우선, ‘열정·리더십·영향력’ 담겨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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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학부모들은 미국 명문 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스포츠를 해야 하는 데 자신의 자녀는 운동에는 취미가 없고 또 잘하지 못한다고 걱정을 한다. 또 일부 유학원들은 미국 입학사정관들이 이런 특별활동을 하면 자동적으로 학생을 뽑는다고 허위 과장 광고를 하며 엉터리 비즈니스를 하기도 한다.

확실한 것은 학생이 어떤 특정한 특별활동을 했다고 미국 대학이 자동적으로 학생을 뽑는 일은 없다. 또한 스포츠가 특별활동의 기본도 아니다. 이것은 편견이고 잘못된 정보다.

미국 대학들은 지원 학생들이 모두 우등생이길 결코 원치 않는다. 특별활동을 통해 그 무엇을 보여주길 원한다. 한마디로 특별활동은 학교 성적이나 표준화 점수 등 학업적 요소가 보여줄 수 없는 면들을 보여준다.

그리고 입학 사정관들은 특별활동 외에 에세이와 교사 추천서를 통해 '무형'의 자질을 파악한다. 학생이 리더십을 갖고 있다면 이것을 말이 아닌 특별활동을 통해서 입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들은 학생들의 액티비티를 통해 보고 싶어하는 몇가지가 있다.

▶ 열정
액티비티에는 뜨거운 열정이 담겨 있어야 한다. 마지못해 시간을 채우려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쏟아 붓는 태도와 모습을 보여야 한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스토리가 담겨 있어야 한다. 대학이 이렇게 열정을 가진 사람을 좋아하는 이유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따라서 액티비티의 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몇가지에 집중을 하고 거기에 열정을 쏟는 것이 중요하다. 액티비티는 집중과 선택과 열정이 중요하다.

▶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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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변화의 선두에 서는 사람이다,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이다. 대학이 리더십을 가진 학생을 좋아하는 이유는 대학의 사명 가운데 하나라 미래의 지도자들을 교육하고 키우기는 일이기 때문이다.

리더십을 가진 학생들은 액티비티를 주도적으로 끌고 가는 사람이다. 학생들은 과외활동을 주도하거나 프로젝트를 담당하거나 다른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활동을 함으로써 자신의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다.

▶ 영향
활동에 있어 임팩트가 중요하다. 학생은 자신이 참여한 특활동을 어떻게 더 변화시키고 발전시켰는가? 그 활동에 참여하면서 회원수를 늘리고 새로운 활동을 추가하고, 활동을 더 확장했는가? 문제가 있다면 이를 어떻게 개선했는가?

대학은 세상을 변화시킬 사람들을 찾고 있다. 학생들은 입학 사정관들에게 자신의 액티비티를 통해 이런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미적지근한 활동이 아닌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어떤 학생들은 10개 이상의 특별활동을 동시에 하기도 한다. 그러나 형식적인 10개 활동보다 열정적인 활동 3~4개가 더 낫다. 분명한 것은 특별활동을 통해 위에 언급한 열정과 리더십과 영향력을 보여주어야 하는 것이다.

많은 학생들을 상담하고 또 대학 진학 전 과정을 컨설팅을 해왔지만 한국 학생들은 대부분 학업적인 부분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함으로써 특별활동이 매우 빈약한 상태이다. 겨우 학교에서 하는 몇개의 활동에 그치고 그나마 형식적인 경우가 너무 많다. 그래서 상위권 대학에 합격하기가 매우 어렵다. 특별활동은 9학년, 적어도 10학년에는 그 방향이 설정돼야 한다.

* 위 글에 대한 문의는 카카오톡 kr1728로, 더 많은 교육정보를 보려면 필자의 블로그(https://blog.naver.com/josephlee54)를 참고하면 된다.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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