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의무교육, 미션 해결하며 재미 느끼도록해

   
▲ 고흥산업과학고 드론산업과 학생들 [사진 출처=전남교육청]

인공지능이 가져올 혁신적인 미래 생활의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사회 각 분야의 목소리가 강해지고 있다. 교육도 마찬가지여서 교육부의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중학교는 올해부터, 초등학교는 내년부터 소프트웨어교육이 의무화된다.

이런 가운데 옥천교육지원청이 올해부터 창의적인 로봇코딩교육을 활용한 소프트웨어교육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어려운 소프트웨어교육을 재미있게 느끼도록 미션을 해결해가면서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드는 교육을 준비한 것이다.

이 교육에는 학생은 물론, 교사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교사들에게는 소프트웨어교육을 잘 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동아리를 만드는 것을 권장하고 동아리 당 100만 원씩의 예산도 지원하기로 했다. 교사들을 위한 별도의 소프트웨어아카데미도 운영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로봇코딩교실과 드론을 만들고 날려보는 메이킹 드론 체험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옥천행복교육지구 사업과 연계 10월에는 로봇코딩 축제와 드론축제도 열 예정이다. 각급학교 소프트웨어교육 확산을 위해 옥천 장야초와 산남초는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로 운영해 각 1,000만 원의 예산을 별도로 지원한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중학교는 34시간(최소17시간)을, 초등학교는 17시간(최소10시간)을 소프트웨어교육에 할애할 것을 관내 학교에 전달했다. 옥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인공지능은 이미 우리생활에서 현실화 되고 있다”며“소프트웨어교육을 가장 잘하는 교육청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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