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시간 클래식은 집중력과 자제력을 높여준다

   

요즘 학교에 가보면 이어폰을 끼고 공부하는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학교나 도서관 등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에서 소음을 피하기 위해 노래를 듣는 것은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조용한 집에서조차 노래를 들으며 공부하는 아이 때문에 고민이지 않나요? 소리를 내지않기 위해서 가족들은 까치발로 다니기까지 하는데 말이에요.


 

   

아이들은 노래를 들으면서 공부하면 잠도 덜 오고 집중이 잘된다고 하는데 부모님 입장에서는 신경이 많이 쓰이게 되죠.

노래를 듣는 것인지, 공부를 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으니까요. 노래를 들으면서 공부에 집중할 수도 있지만 노래를 듣지 않는 것보다 집중이 잘 될 수는 없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셀 폴드렉 교수는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등 산만한 상태에서 지식을 습득하게 되면 기억력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는데요.

즉, 노래를 들으면서 공부하게 되면 기억력이 낮아지게 된다는 것이죠.

 

   

 

   

특히, 기억력과 청각을 담당하는 측두엽이 양쪽 귀 바로 위쪽에 위치해 있어 음악소리에 쉽게 자극받게되는데요.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서 청각 세포가 손상되어 기억력이 떨어지고 귀가 먹먹해지거나 울림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음악을 들으며 공부하는 습관은 꼭 고쳐야 합니다.

그래도 공부하면서 음악을 들어야 한다고 고집을 부린다면 가사가 없는 클래식이나 자연 소리를 듣거나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은 채 스피커로 듣도록 해야 합니다.

공부할 때는 공부에만 집중하고 노래는 휴식시간에 듣게 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음악을 듣는다면 클래식??
공부하면서 노래를 들으면 집중력을 떨어뜨리지만, 휴식시간에 클래식을 들으면 집중력과 자제력을 높여줍니다. 영국 런던대학 연구진들은 아동을 대상으로 클래식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였는데요. 듣기 능력을 비롯한 집중력 및 자제력이 향상되었고 심지어 사회성도 좋아졌다고 합니다. 아이가 쉬고 있을 때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임한규 저자의 『책상위치만 바꿔도 아이성적이 달라진다』는 평소에 궁금해하던 공부환경과 관련된 궁금증을 현실적인 내용과 재미있는 삽화를 통해 풀어주고, 학습환경을 바꿔주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성적을 향상시키고 공부습관을 바꿔줄 수 있다는 깨달음을 전한다.

저자 임한규는 창직교육센터 대표로서 아이들에게 미래 새로운 직업을 통한 진로탐색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상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수 만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경험했으며 자신에게 어울리는 신직업을 파악하고 찾아가고 있다.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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