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준비하는 분야는 '전공분야 전문지식 43%'

   
▲ 2018 수시 면접고사 [사진 제공=나사렛대]

블라인드채용 등 스펙 위주의 채용관행에서 벗어난 채용방식이 확산되고 있으나, 취업준비생 상당수는 여전히 취업성공을 위해 스펙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 올해 4년제 대학 졸업생의 평균 취업스펙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동일 조사결과 대비 항목별 취업스펙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준비의 시작 잡코리아가 신입직 취업준비생 944명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신입직 취업준비 현황에 대해 조사했다.

스펙 중심의 채용관행에서 벗어난 열린 채용이나 블라인드 채용방식이 본인의 취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가?라는 질문에 영향이 거의 없을 것 같다는 응답자가 56.4%로 가장 많았다.

리하게 작용해 취업이 더 빨리 될 것 같다는 답변은 31.8%에 그쳤고, 11.9%는 불리하게 작용해 취업이 더 늦을 것 같다고 답했다. 즉, 역량 중심 채용방식이 취업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는 취업준비생들의 기대감이 높지 않은 것으로 풀이됐다.

실제 취업준비생 절반은 여전히 취업스펙을 강화하고 있다고 답했다. 현재 ‘취업을 위한 스펙을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52.2%가 ‘그렇다’고 답했다. 취업스펙이 아닌 다른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33.6%였고, 14.2%는 어떤 준비도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그럼 올해 상반기 신입직 취업성공을 위해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많이 준비하는 것은 무엇일까? 가장 많은 취준생들이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공분야의 전문지식을 쌓고 있다’고 답했다. 상반기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가장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것을 복수응답으로 꼽아보게 한 결과 ‘전공분야 전문지식 강화’가 응답률 43.4%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학점이나 어학점수, 직무경험 등 취업스펙을 강화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38.6%로 많았고, 이어 △아르바이트나 비정규직 근무 등을 통해 다양한 사회 경험을 쌓고 있다는 응답자가 35.4%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그 외에는 △입사지원 할 기업에 대한 기업분석 등 스터디를 한다(16.7%)거나 △사회변화에 대한 개인의 생각을 정리(11.5%)한다는 응답자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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