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시 논술고사를 치르는 학생들 [사진 출처=한양대]

고3 첫 학력평가가 3월 8일 치러졌다. 3월 학력평가는 대입 진학에서 수능으로 지원할지, 수시로 지원할지, 또 어느 대학을 지원할 수 있는지 등 자신의 위치를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다. 예상 등급 커트라인을 확인하고 앞으로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확인해보자.

안다고 생각했지만 몰랐던 것들을 놓치지 말자
시험이 끝나면 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든다. 맞은 줄 알았는데 틀린 문제, 또는 둘 중 하나를 고민하다가 선택했는데 틀린 문제 등 아쉬워 하는 이유도 다양하다. 그러나 중요한 건 지금부터다. 아쉬워하고 ‘다음엔 안 나오겠지’ 또는 ‘이렇게 틀렸으니 다음엔 안 잊어버릴거야’라고 무심코 넘어간다면 수능에서도 같은 결과를 피하기 어렵다. 정확히 아는 것만 내 점수가 된다. 틀린 문제는 꼼꼼히 확인하고 철저히 대비하자.

1~3등급은 오답노트, 4등급 이하는 틀린 문제 개념 확인!
모의고사가 끝나면, 각 과목 선생님들은 칠판에서 문제를 풀이해줄 것이다. 선생님이 풀어주는 문제를 '보고' 지나가는 걸로는 내 것이 되지 않는다. 직접 내손으로 풀어봐야 한다. 그리고 틀린 문제를 답이 아닌 이유와 아니라고 생각했던 이유를 모두 파악해 적어보자.

그래야 비슷한 문제가 나와도 지난 문제를 떠올리고 맞출 수 있다. 이를 위해 오답노트를 적으면 좋다. 그러나 4등급 이하라면, 오답노트가 공부가 아닌 노동이 될 수 있으니 틀린 문제의 개념을 확인하고, 그것을 분석하는 것으로 마무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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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는 “3월 학력평가는 성적에 연연하기 보다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11월에 있을 수능을 생각하며 하나의 과정으로 여기고, 이를 계기로 남은 수능까지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 공부한다면 충분히 성적이 오를 수 있으니 힘을 내자”고 조언했다.

진학사가 발표한 2019학년도 3월 학평 예상 등급컷을 토대로 자신의 상태를 진단해보자.

진학사 예상 등급컷
■ 국어

■ 수학 가형, 나형

■ 영어, 한국사

■ 사회탐구

■ 과학탐구

*자료 출처: 진학닷컴 가채점 성적 임력자의 표집 데이터를 토대로 산출한 진학사 예상 등급컷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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