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독일문화원과 파트너학교 맺고 지원받아

   
▲ [사진 제공=서울외고]

서울시교육청 소속 서울외국어고등학교는 3월 13일 외국어 교육을 위한 스마트교실을 개관한다.

이번 스마트교실에는 독일정부의 지원으로 스마트 전자칠판, 애플TV, 아이패드 등 멀티미디어 학습이 가능한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기기가 설치됐다. 서울외국어고등학교는 주한독일문화원의 파트너학교(PASCH)로 선정돼 지난 9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주한독일문화원(Goethe-Institut)으로부터 △교수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지원 △회화교재 무상지원 △독일어인증시험 무상지원 △독일현지 어학연수장학금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 받게 됐다.

PASCH는 독일을 중심으로 전 세계 2,000개교 이상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다. 독일 외무부는 2008년부터 독일어를 제2외국어 과목으로 선택한 학교와 협력하여 공동 행사 및 교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국제적 학습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독일문화원은 100개국 이상에서 약 600개의 PASCH학교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각국 교육제도에 외국어로서의 독일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주한독일문화원은 독일어 학습자의 인원, 학교의 독일어 수업의 질, 독일어교사의 수와 의지, 독일어 교육에 대한 학교장의 열의 등을 고려하여 파트너학교를 선정하고 있다.

김영진 독일어 교사는 “이번 스마트교실 개관을 통해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교수설계를 적용해 외국어 학습에 특화된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체계적이고 다양한 외국어 교수방법 확산을 위해 국내 다른 학교에도 그 시설을 개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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