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창고 개방해 지역주민간 비대면 거래 공간 조성

   
▲ 녹두.zip 창업공간 모습 [사진 출처=서울대스타트업캠퍼스 홈페이지]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은 3월 16일 서울대 스타트업 캠퍼스 녹두.zip에서 고시촌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공유창고를 개소한다.

공유창고는 2017년 1학기 개설된 환경대학원 서예례 교수의 사회공헌형 교과목 강의에서 나온 프로젝트로, 지역주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공유도시 사업의 일환이다.

1인 가구, 좁은 주거공간, 학생 및 공시생의 거주지로 대표되는 신림동 고시촌(서림동 및 대학동 일대)은 취업 준비 및 각종 시험 준비 등으로 이웃관계가 상대적으로 멀어지는 현상이 있다. 또한 단기 거주가 대부분인 특성상 중고거래가 활발한 편이다.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공유창고에 있는 보관함을 활용하여 비대면 거래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유창고를 중심으로 지역 커뮤니티를 구성하여 문화예술 공연, 이웃간 소통 공간 등 고시촌을 상징하는 장소로 발전하고자 한다.

공유창고는 서울대에서 운영하는 스타트업 캠퍼스 지하 1층 공간을 시작으로 향후 신림동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여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장소 곳곳에 설치될 계획이다.

 

   
▲ <2019학년도 수시·정시 백전불태> 판매중! http://bit.ly/2E0cWlx
저작권자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