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전공별·취업현황·업체 규모 등 자세한 정보 제공할 것

   
 

그동안 빈번했던 대학의 취업률 확대 광고는 학교 지원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큰 고민을 안겨주었다. 이에 교육부는 실제 취업하지 않았음에도 취업한 것처럼 취업률을 부풀리는 악용사례는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18년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계획을 발표하고 각 대학과 함께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취업률 확대 광고는 주로 대학 유형, 지역, 학생 수 등으로 모집단을 축소시켜 취업률 1위로 표기하거나, 대학 자체통계자료를 공식 자료인 것처럼 교육부 취업통계와 혼용해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례1. '00대 00권 전문대학 중 1위', '00대 3천 명 이상 비수도권 대학 취업률 1위' 등

​사례 2. 00대는 00%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고(공식 통계), 취업자의 급여수준도 전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학 자체통계)


취업통계조사는 2004년부터 매년 실시했으며, 올해부터는 취업통계가 학생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학 유형별, 전공별, 산업 분야별, 업체 규모별 취업자 수 및 급여 수준 등을 분류해 전공별 취업현황, 급여 수준, 업체 규모 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취업통계는 2017년 2월과 2016년 8월 졸업생의 2017년 12월 31일 기준 취업 여부를 조사하게 되며, 이후 매 분기마다 취업상태를 유지하는지 여부도 함께 조사하게 된다. 취업통계조사 결과는 각 대학의 기초자료 제출, 취업여부조사(공공 DB 연계, 학교자체 조사)를 거쳐 자료 검증 후 12월에 공표한다.

세부적인 결과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누리집에서 2019년 1월 중 확인할 수 있다.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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